벼가 하얀색뿐이란 생각은 버려야 할 듯하다. 농촌관광과 지역홍보의 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색깔벼는 농촌진흥청이 2007년 개발, ‘광고 홍보용 벼논 식물재배방법’으로 2010년 특허 등록한 기술이다. 색깔벼를 이용한 홍보방법은 이앙 후부터 수확 전까지 약 4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되면서 푸른 녹색에서 황금색까지 변화하는 계절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홍보 효율면에서도 우수한 기법으로 평가받는다. 이런 색색의 벼가 논아트를 만들었다. ‘논아트’ 사진전시회는 전남 나주평야의 ‘풍년가’, 경북 예천 회룡포마을의 ‘휘모리장단’, 대구 세계육상경기대회 홍보 논아트, 충북 괴산 등 지역홍보 논아트 작품 총48점으로 꾸며졌다. 색깔벼로 논아트를 만드는 과정, 다양한 색깔과 종류의 곡물종자로 만든 곡물아트 작품, 형형색색의 원료 곡물종자도 선보인다.
2012년 1월31일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전시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031-299-2458~9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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