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이 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영화의 전당은 지난해 11월10일부터 50여일간의 개관기념 영화제를 마친 후 내부 정비 등을 이유로 한달여 휴관해 영화팬들이 정상운영을 기다려왔다. 영화의 전당이 본격 가동되면서 영화에 대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시네마천국이 다시 펼쳐지게 된 것이다.
영화의 전당이 가장 먼저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제8회 일본영화제다. `일본영화제-일본의 신세대:영화와 애니메이션''이라는 타이틀로 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일본영화제에 이어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이색적인 영화세계를 보여주는 인도영화제가 잇달아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26일.
인도영화제는 2011년 `인도의 해''로 지정(인도에서는 2011년을 `한국의 해''로 지정)된 이후 한국-인도 양국의 지속적 문화교류를 위해 개최한다. 한국에서 개봉되지 않은 인도 영화 6편을 상영한다.
시네마테크 정규 프로그램도 다시 시작된다. 올해 첫 프로그램은 `2012 시네 리플레이Ⅰ''이다. 2월7일부터 3월23일까지 최신 예술영화 23편을 소개한다. 일반 6천원, 회원 4천원. (780-605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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