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의 대명사 초콜릿. 여자가 남자에게 당당하게 사랑을 고백해도 되는 날,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상점 진열대 위에 초콜릿이 넘쳐난다.
사랑의 전령사 역할을 하는 초콜릿은 ‘건강에 해롭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초콜릿에 대한 진실을 알아보자.
대전 유성구 지족동 ‘초코홀릭’의 이현희 대표는 초콜릿 전문가(쇼콜라띠에)다.
이 대표는 “만들기에 편리하도록 몸에 좋은 카카오 버터를 대부분 빼고, 형태를 굳히고 상온에서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포화지방이 39%인 팜유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가공초콜릿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어 “수제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는 신의 음식이라 불릴 정도로 몸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며 “카카오 매스가 40%이상, 카카오 버터가 12.5%이상 함유된 리얼초콜릿은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초코홀릭에는 이 대표가 정성을 쏟아 만든 초콜릿 예술 작품들이 가득하다.
초콜릿꽃바구니, 페레로 로쉐 등 형형색색의 화려한 초콜릿이 눈을 즐겁게 한다. 이 대표가 만든 제품은 발렌타인데이나 스승의 날, 어버이날에도 날개 돋친 듯 팔린다.
초코홀릭에서는 수제자를 통해 비법을 전수하는 도제식 수업을 통해 50여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수제초콜릿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은 초코홀릭을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월부터 유치부나 초등학생들을 위한 1일 초콜릿 체험학습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 042-826-6770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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