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의 5인조 혼성 록밴드로 감각적이면서도 파워풀한 프론트 우먼, 에이미 리(Amy Lee)의 보이스가 빛나는 에반에센스(Evanescence)가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다. 2월 17일 악스코리아(Ax-Korea)홀(광진구 광장동)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치게 된 것. 5년만의 공백을 깨고, 지난 10월 발표한 싱글 ‘왓유원[What you want]’를 시작으로, 셀프 타이틀인 새 앨범 ‘에반에센스[Evanescence]’를 발표하며 미국 내에서 발매직후 1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에반에센스는 5년만의 컴백과 동시에 진행되는 월드 투어를 통해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을 처음으로 준비했다. 한국을 비롯 일본,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를 아우르는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이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영국의 전설적인 얼터너티브 락 밴드 부쉬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게 된 것.
강렬하면서도 감각적인 파워 보컬이 돋보이는 에반에센스와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사운드로 무장한 부쉬의 공동무대. 오랜 팬들의 기다림을 뒤로하고 ‘하고 싶은 음악’ ‘하겠다고 마음먹은 음악’을 정확하게 재현해내어 훌륭한 복귀작으로 돌아온 이 두 밴드의 무대는 청중들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이다. 문의 (02)512-6706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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