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에 꽃이 피었다!
기쁨을 배로 더하고, 슬픔을 나누어 줄이고, 사랑을 전하기 위해 꽃을 선물한다.
화가가 되기 위해 그림에 입문하면서 습작의 소재로 즐겨 그리기도 하고, 꽃만을 주로 그리는 화가도 많은데. 미술사적으로는 그리스의 제욱시스가 포도송이를 그려 좋은 평판을 얻었고, 18세기 프랑스의 ''꽃과 과일의 화가'' J.B.S. 샤르댕에 의해서도 개화되었으며, 그 전통은 19세기에 다시 살아나 인상파 이후 풍경화와 함께 회화의 중심 장르가 되어 P. 세잔을 낳기도 했다.
''교동, 겨울에 꽃피다''展은 교동아트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 중에서 강대운, 김경희, 소훈 등 총 15명의 작가의 꽂을 소재로 한 서정적인 작품 19점을 엄선해 전시한다.
또한 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는 2월 5일까지 ‘특정 장르에 속하는 정보를 모아 둔 정보 창고’를 의미하고, 미술에서는 작품과 작가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는 장소나 행위를 말하는 ''아카이브 교동''展이 열린다.
교동아트의 소장품 중에서 다양한 장르(회화, 조각, 공예 등)의 밀도감 있는 17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경기가 불황인 요즘 날씨까지 추워져 쌀쌀한 겨울을 보내는 이들에게 이번 전시가 마음의 여유을 찾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본다.
■ 교동, 겨울에 꽃피다展/ 아카이브 교동展
기간 : 29일(일)까지/ 2월 5일까지
장소 : 교동아트센터
문의 : 063-287-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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