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관람객 매년 증가

재개관 전시관과 자연시설 각광

지역내일 2011-12-23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의 올해 관람객이 지난 4일 현재 140만명을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 132만명보다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기념관의 관람객 수는 2007년까지 연평균 100만명 내외에 머물다가 무료관람 첫해인 2008년 121만8000명,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린 2009년은 114만 1000명으로 주춤하다가 2010년엔 135만8000명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이는 2008년 무료관람 실시와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를 4D로 상영하는 전용영상관 등 지난해 전시연출과 체험코너를 확대해 전시관을 재개관, IT에 익숙한 어린이와 젊은 세대에게 각광을 받은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독립군체험학교’와 같은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연중으로 운영해 교육 참가자도 크게 늘었다. 또한 경내 야영장과 4km에 이르는 단풍나무 숲길 등이 잘 조성되어 최근 자연친화적인 여가문화를 즐기는 가족여행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관람객증가 추세를 계속 유지해 국민이 즐겨 찾는 나라사랑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시설보완 및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경영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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