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방청단은 지난 15일 올해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한나라당 원정은 의원과 국민참여당 한혜경 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지난 11월 21일 발족한 시민방청단은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주말 제외) 행정사무감사를 청취하고 위원회별로 우수의원과 문제의원을 선정했다.
시민방청단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원정은 의원, 행정복지위원회에서 한혜경 의원을 각각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시민방청단은 원 의원에 대해 “매 기관 감사에 적극적이며 성실히 임했으며 질의시간이나 횟수에 비해 정책질의 수준은 높지 않았지만 피감기관의 자료를 꼼꼼히 읽고 조사한 흔적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한 의원에 대해서는 “꼼꼼한 자료준비를 토대로 의사전달이 명확해 진지함이 엿보였으며 특히 여러차례 현장방문과 타 시·군자료 비교 등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문제의원으로 한기천 부의장과 김정기 의원을 꼽았다. 한 의원은 감사기간 중 이석률이 참석률 보다 높았고 발언도 거의 없었다고 평했고, 김 의원의 경우 청소년·장애인문제에 관심이 많고 현장방문 등으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감사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우수의원과 문제의원은 선정하지 않았다.
시민방청단은 “의원들의 올해 감사내용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좋아졌지만 질적 내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보다 많이 듣고, 구체적인 지적과 대안제시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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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지난 11월 21일 발족한 시민방청단은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주말 제외) 행정사무감사를 청취하고 위원회별로 우수의원과 문제의원을 선정했다.
시민방청단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원정은 의원, 행정복지위원회에서 한혜경 의원을 각각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시민방청단은 원 의원에 대해 “매 기관 감사에 적극적이며 성실히 임했으며 질의시간이나 횟수에 비해 정책질의 수준은 높지 않았지만 피감기관의 자료를 꼼꼼히 읽고 조사한 흔적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한 의원에 대해서는 “꼼꼼한 자료준비를 토대로 의사전달이 명확해 진지함이 엿보였으며 특히 여러차례 현장방문과 타 시·군자료 비교 등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문제의원으로 한기천 부의장과 김정기 의원을 꼽았다. 한 의원은 감사기간 중 이석률이 참석률 보다 높았고 발언도 거의 없었다고 평했고, 김 의원의 경우 청소년·장애인문제에 관심이 많고 현장방문 등으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감사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우수의원과 문제의원은 선정하지 않았다.
시민방청단은 “의원들의 올해 감사내용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좋아졌지만 질적 내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보다 많이 듣고, 구체적인 지적과 대안제시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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