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지난 2일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인 늘해랑누리(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에서 ‘새해맞이 소망그리기’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노인학대로 입소한 노인들이 새해 바라는 희망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시간이다. 이 자리에서 노인들은 식탁에 둘러앉은 가족과 다시 일을 시작하는 모습 등 다양한 그림을 그렸다. 장영미 사회복지사는 “새해에는 스케치 북에 그린 그림처럼 어르신 모두에게 희망과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는 전국 시· 도에 각각 1개소씩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쉼경기도 내 학대피해노인을 일정기간 보호하면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대행위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전문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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