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4u정보올림피아드학원 권상조원장
정보과학이란? IT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응용프로그램을 다루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한 기초학문을 의미하며, 그 도구로서 C언어, JAVA 언어, 논리수학, 이산수학, 퍼즐이론, 알고리즘 등을 배워서 활용하는 과학을 말한다.
특히 논리적인 사고와 번득이는 생각을 통해 자신이 만들어 보고 싶은 내용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것을 정보과학이라 한다. 학문으로 접근하자면 수학과 물리 과목의 중간 단계라 할 수 있다. 물리학은 이론을 시험과정을 통해 증명하지만 정보과학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완성한다. 수학은 논리적으로 증명 되어야 하고, 그 내용을 책을 통해서 인간의 사고력을 넓히고 여러 분야에 응용하지만, 정보과학은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학문이다.
예를 들면, 네비게이션이나, 로봇의 작동, 아이폰에 들어 있는 각종 어플 등이 최근에 활용되고 있는 정보과학의 내용들이다. windows 운영체제를 만든 빌게이츠는 초등학생 때 C언어를 습득했으며, 페이스북의 창업자로 유명한 마크-주커버그는 초등학생 때 C 언어를 마스터 했었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은 사람 혹은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누구든지 도전 할 수 있는 분야이다.
2015년부터 일반 고교에서 정식과정으로 배울 수 있어
현재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는 과목이 정보과학이다. 초등학교에서도 정보라는 교과가 있지만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중등교과에서는 알고리즘의 기초와 그림으로 순서도를 표현하는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정도이며, 고등교과에서는 알고리즘 이론을 위주로 약간 익힐 뿐 C언어와 같은 과정을 개설하여 배우는 곳은 전문계열 고등학교 외에는 없다. 다만 한국과학영재고등학교나, 경기영재고, 서울영재고, 대구영재고 같은 곳에서는 정보과목이 있어서 정식으로 배우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안다고 해야겠다. 그 외에는 학생개인이 인터넷을 통해 배우든 학원을 통해 배우든 개인의 몫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2015년부터는 일반 고등학교에서도 정식교과과정으로 정보과목을 가르치게 되어 있으며 차츰 중등, 초등도 배울 기회가 주어진다고 한다.
이미 이스라엘이나, 인도 같은 나라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초·중·고 학생들에게 C언어와 자바언어를 가르치고 있다.
정보과학을 공부해서 대학에 갈 수 있나?
부모님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내용이 ‘정보과학을 공부해서 대학에 갈 수 있느냐?’라는 질문이다. 답은 ‘물론 있다’ 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입학사정관제가 시행되면서 대학입학이 다양화 되고 있다. 앞으로는 점점 더 많은 경우의 수가 생길 것이다. 금년에도 고등학교 내신 4.89등급의 고3학생이 한양대학교에 합격했다. 수시로 응시했는데 무난히 합격한 것이다. 정시로 원서를 넣었다면 아마 불합격 했을 것이다.
정보과학을 3~4년 공부한 학생들은 대개 대학의 컴퓨터 공학과나 소프트웨어학과, 미디어 공학, 로봇공학 등 이공계열로 진학하게 되며, 대학에서 배울 내용을 초·중·고에서 모두 배웠으므로 대학에선 최신기술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사회에 진출할 때에는 최신기술을 몸에 익혀 보다 나은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그들은 국내 최고 기업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게 되며, 국가의 주요요직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최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는 IT 명품 학과를 신설하고 최우수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최고의 대우로서 학생들이 오로지 공부와 연구 및 창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항공대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IT창의력 학과를 신설해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수학적으로 뛰어나거나 학업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입학 시 기숙사 제공, 연구시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 학과는 삼성과 손잡고 S/W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맺고 우수학생들 모집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숙사제공은 물론이고 최신기술들을 익힐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며, 각종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 학과도 작년에 생긴 학과로 삼성과 협약을 맺고 대학졸업 후 삼성에 취업시켜주는 조건을 내걸고 있다. 각종 장학혜택은 물론이고 고급IT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위의 4개 대학에서는 거의 100% 등록금이 없고, 대기업과 연계되어 취직 걱정이 없다. 뿐만 아니라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금년에 새로 생긴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가 있다. 보안과 해킹에 관련하여 생긴 학과로 졸업 후 국정원, 군사령부 등 국가 주요 요직에 배치하여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문의: 031)912-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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