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합격을 목표로 하는 예비고1 학생이

지금 당장 논술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

지역내일 2011-12-17

첫째, 현재 대학입시는 수시가 대세입니다!
서울대, 연세대는 이미 모집정원의 80%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기로 했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논술전형으로 뽑습니다. 이 학교들의 결정은 다른 대학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2014학년도 선택형 수능체제의 혼란을 피하고 우수 학생들을 선점하기 위해 대학들은 수시선발 전형을 더 중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험생들은 당연히 수시전형 대비를 더 일찍, 특히 논술 공부는 바로 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둘째, 논술을 공부해야 수능 1등급도 쉽습니다!
SKY 합격의 기본인 수능 전 영역 1등급은 논술공부를 통한 정확한 독해능력과 융통성 있는 해석능력이 길러져야 가능합니다. 실제로 1학년 때부터 논술 공부한 친구 중에 대입에 실패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논술공부하다 보면 수능등급이 자기도 모르게 올라갑니다. 논술의 힘입니다. 고등학교 1,2학년 때 언어영역 공부를 소홀히 해서 언어 등급이 불안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술클리닉을 실시해보면 그 효과가 놀라울 정도입니다. 자신의 글을 생산하는 훈련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이 생산한 글의 구도와 의도를 파악하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지금부터 딱 1년 안에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실제 고등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기간은 2년 6개월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 예비고1 겨울방학 때 어떤 마음 자세로 무슨 공부를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대학입시의 성패가 갈립니다. 두 달 지나면 학생들은 두 부류로 나뉩니다. SKY 들어갈 수 있는 학생과 못 가는 학생. 국영수 과목도 그러하고 논술과목도 예외가 아닙니다. 물론 고3 수험생이 되어 11월 수능 보는 그날까지 정말 열심히 해야죠. 그러나 내가 어느 대학까지 합격할 수 있는가 하는 큰 틀의 가능성은 이 시기에 정해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대입준비를 해보신 분, 그 성패의 요인을 분석해 보신 분이면 충분히 동의하실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예비고1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 두 달 동안 딱 두 가지만은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 대입논술의 기초를 완벽하게 마스터합니다.
시험답안으로서의 논술문 작성은 일반적인 글쓰기와 전혀 다른 작업입니다. 주어진 제시문을 시간 내에 정확하게 독해한 후 출제자의 의도를 추리하여 제한 조건에 맞게 내용을 설계하여 한편의 완성된 글을 생산해야 합니다. 그러한 능력은 당연히 체계적인 훈련에 의해서만 형성됩니다. 수학, 영어 그리고 국어 공부 충분히 하고 나서 나중에 논술공부해도 된다는 생각, 옛날 얘기입니다. 논술공부만 잘 해도 된다는 말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힘들겠지만 동시에 해 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
둘, 일주일에 책 한 권, 수능 및 논술 대비 필독도서 8권을 완전 정복합니다.
언어영역/사회탐구(정치?경제?사회문화)/시사 이슈 섭렵 등 통합적 논술공부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은 역시 폭넓고 깊이 있는 독서입니다. 굳은 결심으로 스스로에게 한 이 약속을 두 달만 지켜낸다면 책을 보는 안목이 제대로 형성될 것이고, 그것은 현재 입시체제에서 성공하기 위한 핵심역량을 이미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제 예비고1 학생 학부모님 한 분과 상담을 하였습니다. 그 형이 현재 고3 수험생인데 수능시험 보면 다 끝날 것 같았는데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한숨 한번 크게 쉬시고,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 중3 둘째 아이는 우왕좌왕하지 않고 제대로 준비시켜야겠다는 계획이셨습니다. 첫째 아이의 입시준비에 대한 아쉬움, 특히 언어영역과 논술에 대해서는 통탄스럽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첫째인 현 고3은 외국어와 수리영역은 어쩌다 2등급이 나오기는 하지만 평균 1등급, 문제는 언어영역이었답니다. 2등급에서 3등급을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 3등급 당첨됐습니다. 이 불안한 언어영역은 입시전략 구사에 운신의 폭을 제한해 버렸습니다. 심리적 부담도 컸구요. 대부분 이런 경우 수시에 올인하는 벼랑끝 전술을 택하기 쉽습니다. 입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끝까지 가슴을 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거죠. 이런 학생들 중에 일부는 결국 하향지원을 해서 본인의 역량과 노력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 결과에 재수의 길을 택하기도 합니다.
만약에 이 고3이 언어영역과 논술공부를 고1 때부터 조금만 더 계획적으로 했다면 상황은 전혀 달라졌을 것이라는 게 그 어머니가 저를 찾아와 중3의 일을 상담한 주요 내용입니다. 사실 언어영역과 논술은 그 범위와 공부과정?방법론을 명쾌하게 규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공부의 양과 질 면에서 그리고 폭과 깊이에 대한 요구 자체가 체계적이지도 정확하지도 못합니다. 간단히 말해 얼마만큼 어떻게 공부해야 제대로 언어영역 1등급이 되고 논술도 잘 할 수 있는지 불분명하다보니 그 준비과정의 소홀함도 문제시되지 않고 잘못됨도 교정되지 않고 올바른 준비에 대한 시도도 권장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앞에서 제가 예비고1 학생들에게 당부한 이야기는 이 중3?고3 어머니와 나눈 이야기를 일산의 예비고1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논술선생의 입장에서 정리한 것입니다.
박시성논술서당 903-7353
위너스학원 912-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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