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진년 한해도 부산 공연가는 크고 작은 공연이 줄을 잇는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공연을 비롯해 클래식 뮤지컬 대중음악 등 전 장르에 걸쳐 풍성한 공연 소식을 전해준다. 올 한해 부산 공연이 확정된 주요 공연을 알아본다.
보니 엠 내한 공연
1970년대 전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일으켰던 전설적인 그룹 보니 엠의 내한공연. 대표곡인 `sunny''는 지난해 영화 `써니'' OST로 삽입돼 새롭게 인기를 끌었다. 1월31일 오후8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630-5200)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10년의 시간을 돌아보다'' 주제 2월14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차이코프스키 `사계'',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 `소나타 2번'' 연주. 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607-6057)
양희은 데뷔 40주년 기념 뮤지컬
지난해 데뷔 40주년을 맞았던 가수 양희은이 그녀의 음악인생과 삶을 담아 만든 뮤지컬. 1971년 `아침이슬''로 시작된 40년의 역사와 정서를 담고, 대중의 아픔과 함께 했던 그녀의 주옥같은 명곡을 뮤지컬 형식으로 새롭게 구성해 들려준다.
2월24∼26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02-541-7110)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3월17일 오후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쇼팽 `뱃노래''. 리스트 `2개의 전설 중 제2곡'' `물 위를 걷는 파올라의 성 프랑소아'', 드뷔시 `기쁨의 섬'',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 공연예술 전위. (582-2026)
뮤지컬 `미스 사이공''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미스 사이공'' 첫 부산 공연.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미군 병사와 베트남 여인의 사랑을 그린 영국 뮤지컬. 스펙터클한 초대형 뮤지컬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4월5∼2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607-6057)
정경화 바이올린 독주회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부산 단독 연주회. 6월19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베토벤 바이올린소나타 제9번 `크로이체르'', 브람스 바이올린소나타 1번, 드보르작 바이올린 소나타 등 연주. 부산아트매니지먼트 기획. (740-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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