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소파 수리 전문업체 ‘하이쇼파’

지역내일 2012-01-02 (수정 2012-01-02 오후 2:05:55)

중고 소파의 놀라운 변신, 새로운 소파로 태어나다
염색, 리폼, 천갈이…저렴한 가격으로 새 가구 구입 효과



집에서 가장 중요한 가구는? 침대, 식탁, 책상과 의자 등등. 가구는 많지만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소파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소파는 그 집안의 분위기를 결정한다. 적당히 폭신폭신하고 견고하면서도 아름다운 소파는 여가 시간이면 가족들의 화목한 자리를 빛내준다.
구입 후 10년 정도가 되면 낡고 지겨워지지만 부피도 크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 새 소파를 구입하는 것이 망설여지기 마련. 알뜰 주부 이영선(40?분당 수내동)씨도 요즘 소파를 새로 구입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남자 아이들만 둘을 키우다보니 가죽이 약간 손상된 곳도 있고 얼룩도 조금 있지만 그동안 사용하며 정이 든 소파를 버리기는 아깝다. 게다가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도 망설임에 한 몫을 한다. 그래서 영선씨는 소파를 리폼하기로 했다. 친구의 집에서 본 리폼한 소파가 새 것처럼 보여 부러웠기 때문.


알뜰주부들이 좋아하는 쇼파 리폼
요즘 영선씨처럼 알뜰한 주부들이 많이 찾는 쇼파 수리 전문 업체 ‘하이쇼파’. 저렴한 비용으로 헌 소파를 새로운 소파로 바꿀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얼마 전 금곡동에 전시장도 오픈한 터라 직접 소파를 볼 수 있어 더욱 좋다고. 새 소파도 구입할 수 있고 리폼한 소파도 기존 쇼소파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해 신혼 부부들에게도 유용하다.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은 크게 천갈이와 염색, 리폼. 주로 싫증이 났거나 관리가 어려운 패브릭 소파의 경우 천갈이를 많이 한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쉬운 천연가죽으로 바꾸기도 하고 새로운 천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다. 또한 쇼파 표면은 낡았지만 프레임이 튼튼한 경우, 리모델링이나 이사를 해서  집의 분위기가 달라진 경우도 천갈이를 많이 한다고 한다.
가죽 소파는 오랜 시간 사용하면 가죽 자체의 노화가 진행되고 외부와의 마찰 등으로 인해 표면이 갈라지고 손상된다. 이럴 때는 염색복원을 하는 것이 좋다. 샌딩 작업으로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은 다음 푹 눌린 쿠션을 교체하고 가죽용 특수 물감으로 색을 입히고 광택을 내면 완성. 감쪽같이 처음 구입했을 때의 소파와 똑같아진다. 우리 집 소파는 구입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작은 구멍이 났다고? 걱정할 것 없다. 부분 복원으로 원상복구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비용도 훨씬 저렴하다.


직접 공장을 운영, 가격이 저렴하고 A/S도 편리
‘하이쇼파’의 박남길 사장은 항상 바쁘다. 직원들에게만 맡기지 않고 손수 소파 제작과 배송 등을 관리하기 때문. “공장을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중간 마진을 줄여 소파 수리 가격이 다른 업체보다 저렴합니다. 또한 직접 생산한 약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긴 수명을 보장할 수 있고 복잡하고 세밀한 무늬톤을 복원할 수 있는 고급기술을 가지고 있죠. 믿고 맡길 수 있는 A/S는 물론 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올해엔 버리기 아까운 가죽소파를 리폼해 보는 것은 어떨까? 무조건 새것을 사는 것은 환경에도 좋지 않고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새 소파 가격의 3분의1 정도면 새 가구를 구입하는 것처럼 기분도 산뜻해지고 환경에도 부담이 되지 않는 기분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
문의 031-782-4626
이혜경 리포터 skyhyekyung@hanmail.net


비싼 가죽소파, 오래 사용하려면?
소파는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관리하는 것도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이쇼파’ 박남길 사장에게 소파의 관리와 손질에 대해 알아보았다.
“주 1회 마른 걸레로 닦아내고 2개월에 한 번은 가죽 전용 로션으로 코팅해 주세요. 수분과 습기는 가죽을 푸석거리고 갈라지게 하므로 물걸레질은 좋지 않습니다. 심하게 오염된 곳은 린스 겸용 샴푸를 천에 묻혀 꽉 짠 다음 부드럽게 닦아내 주세요. 이때도 단시간에 마쳐야 수분 침투로 인한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커피, 우유, 아이스크림, 화장품, 혈액 등으로 인해 얼룩이 생겼다면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적신 후 꽉 짜서 훔쳐내 듯 닦아낸다. 그 다음 마른 천으로 꼭꼭 눌러 닦아내 수분을 빨아들인다.
껌 종류가 묻었다면 껌을 최대한 손으로 떼어내고 칫솔로 문지른 다음 껌을 붙였다 떼었다 반복한다. 그래도 제거되지 않으면 알콜을 살짝 묻힌 후 커터칼등으로 긁어낸 다음 칫솔로 박박 문지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