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해수욕장의 명물인 꿈의 낙조분수가 화려한 조명분수로 다시 태어났다.
사하구는 지난 16일 다대포 겨울 빛의 거리 조성사업으로 꿈의 낙조분수를 조명분수로 꾸몄다. 조명분수는 분수 중앙에 새 조명을 설치하고, 주변의 나무에는 눈꽃 조명을 달았다. 기존의 바닥 조명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대포 겨울 빛의 거리''는 내년 2월 19일까지 매일 해가 지는 시점부터 오후 11시까지 조명을 밝힌다.
이와 함께 사하구는 관광객, 시민을 대상으로 프러포즈 이벤트를 펼친다. 가족과 연인들이 낙조분수를 이용해 낭만적인 이벤트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벤트 참가는 낙조분수 홈페이지(fountain.saha.go.kr)를 통해 사연과 원하는 음악을 접수하면 신청한 날 오후 6∼8시에 음악과 사연을 소개한다. 사연 소개 이벤트는 내년 1월 31일까지.(220-5893)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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