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겨울방학을 맞이해 상담을 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테스트 후 아이의 상황을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지금은 성적이 안 좋아서 어쩔 수 없지만 나중에 성적을 올려서 높은 수준의 반으로 갈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이것이 참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성적이 낮은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는 동안 성적이 높은 아이들이 놀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더 열심히 한다. 차이가 벌어지면 벌어졌지 줄어들기는 어렵다.
물수능이라는 말이 많다. 하지만 아무리 수학이 쉽다고 해도 잘 하는 아이들에게나 쉬운 것이지 모두에게 쉬운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발점이 중요하다. 어느 위치에서 시작하느냐가 고등학교 3년과 대입을 좌우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더욱이 진도에 대한 부담도 크다. 이과의 경우 공부하는 양을 놓고 본다면 교과부 과정대로 고3까지 진도를 나가서는 어렵다. 고2까지 진도를 나가고 3학년 동안은 내내 문제풀이를 해야 가능한 수준이다. 정상적으로 해내서 1%가 100점 안에 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3년의 학교 진도를 2년 안에 끝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다수 남자고등학교들은 2학년까지 고등학교 전 과정 진도를 나간다. 기말고사 2학년 시험범위가 마지막까지라고 여기면 된다.
이때 소위 Big3라고 불리는 고등학교와 일반 고등학교가 약간 다르다. 일반 고등학교의 경우 수학시험을 쉽게 출제한다. 그렇다보니 수학에 할애하는 시간이 줄어 1년에 4~6개월 정도 수학을 놓게 된다. 3년으로 보면 1년이 뒤처지는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실력 차는 커질 수밖에 없다. 막판까지 매달린 아이들과 아닌 아이들은 확연한 차이가 난다. 어느 정도 시험에 대한 난이도가 있어야 결국 수능에서 힘을 발휘한다.
이번 겨울방학 일명 Big3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상위권 학생들은 10-상하를 심도 있게 끝내야 한다. 학원을 활용하든 혼자 공부하든 수학에 매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작부터 어렵다.
이때 기억할 것이 있다. 역량이 된다면 동영상 강의를 활용해도 좋다. 하지만 수학은 혼자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질의응답이 안 되기 때문에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또한 한 번도 빠짐없이 진도를 정확히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있다.
대부분 아이들은 이 과정을 이겨내지 못한다. 아이들에게 수학은 정말 어렵고 하기 싫은 과목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3, 4등급이라고 하더라도 인강을 들으면서 그 설명을 다 이해하고 문제를 풀기는 정말 어렵다.
이루마 학원 권은이 원장
041-592-04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하지만 이것이 참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성적이 낮은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는 동안 성적이 높은 아이들이 놀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더 열심히 한다. 차이가 벌어지면 벌어졌지 줄어들기는 어렵다.
물수능이라는 말이 많다. 하지만 아무리 수학이 쉽다고 해도 잘 하는 아이들에게나 쉬운 것이지 모두에게 쉬운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발점이 중요하다. 어느 위치에서 시작하느냐가 고등학교 3년과 대입을 좌우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더욱이 진도에 대한 부담도 크다. 이과의 경우 공부하는 양을 놓고 본다면 교과부 과정대로 고3까지 진도를 나가서는 어렵다. 고2까지 진도를 나가고 3학년 동안은 내내 문제풀이를 해야 가능한 수준이다. 정상적으로 해내서 1%가 100점 안에 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3년의 학교 진도를 2년 안에 끝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다수 남자고등학교들은 2학년까지 고등학교 전 과정 진도를 나간다. 기말고사 2학년 시험범위가 마지막까지라고 여기면 된다.
이때 소위 Big3라고 불리는 고등학교와 일반 고등학교가 약간 다르다. 일반 고등학교의 경우 수학시험을 쉽게 출제한다. 그렇다보니 수학에 할애하는 시간이 줄어 1년에 4~6개월 정도 수학을 놓게 된다. 3년으로 보면 1년이 뒤처지는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실력 차는 커질 수밖에 없다. 막판까지 매달린 아이들과 아닌 아이들은 확연한 차이가 난다. 어느 정도 시험에 대한 난이도가 있어야 결국 수능에서 힘을 발휘한다.
이번 겨울방학 일명 Big3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상위권 학생들은 10-상하를 심도 있게 끝내야 한다. 학원을 활용하든 혼자 공부하든 수학에 매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작부터 어렵다.
이때 기억할 것이 있다. 역량이 된다면 동영상 강의를 활용해도 좋다. 하지만 수학은 혼자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질의응답이 안 되기 때문에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또한 한 번도 빠짐없이 진도를 정확히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있다.
대부분 아이들은 이 과정을 이겨내지 못한다. 아이들에게 수학은 정말 어렵고 하기 싫은 과목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3, 4등급이라고 하더라도 인강을 들으면서 그 설명을 다 이해하고 문제를 풀기는 정말 어렵다.
이루마 학원 권은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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