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지사장 장석주)는 지난 18일(일) 5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등록되어 있는 천안하늘중앙교회에서 몽골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재상담 활동을 전개했다.
그동안 외국인들은 법적지식 부족과 사업주들의 산재은폐로 일터에서 사고를 당하고도 산재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인권보호와 근로자 권익보호 차원에서 산재보험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직접 돌보미 역할로 나선 것이다.
근로복지공단 장석주 지사장은 “네팔과 중국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상담센터 운영 시 보였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산재보험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감사의 마음을 금번 몽골공동체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캄보디아 등 다른 공동체 소속 근로자들에게도 산재보험 제도를 안내하고 직접적으로 산재를 당한 근로자들을 위한 개별상담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