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스키즈, 아이 작은 키 때문에 고민? 5세부터 관리해야 후회 없다!

맞춤 운동으로 성장 호르몬 분비 촉진하고 성장 저해 환경 줄여야

지역내일 2011-12-27

5세부터 10세까지 어린이만 대상으로 한 키 성장 전문센터  ‘키네스 키즈’


“엄마 나는 키가 왜 이렇게 작아? 친구들은 다 큰데 나만 작잖아.”
1년 가까이 키(152cm)가 그대로인 중3 딸의 투정에 일찍 신경을 써주지 못한 게 미안했다는 정 모씨. 4년 전 딸의 작은 키 때문에 병원을 찾았을 때, 155cm 정도에서 성장이 멈출 것이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지만 믿지 않았다. 적어도 엄마(161cm)보다는 크지 않겠느냐는 생각에서였단다.
자녀의 ‘작은 키’ 때문에 고민하는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들의 키가 한창 자라는 시기, 즉 초등 고학년 이후가 되어서야 아이의 키가 작다는 것을 인지한다. 그리고 키를 더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시기는 작은 키를 해결할 수 있는 한 번의 기회를 놓쳤을 때라고 말한다. 바로 아이들 키 성장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5∼10세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키 성장 위해서는 5∼10세에 신경써야
“키 성장단계는 일반성장기, 급속성장기, 감속성장기, 무성장판기 등 4단계로 구분됩니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키가 쑥쑥 자라는 급성성장기(여학생은 초등 3∼4학년, 남학생은 초등 5∼6학년)가 되어서야 “우리 아이는 왜 크지 않지?”라고 걱정하죠. 그런데 이 시기 키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5∼10세 때 제대로 관리를 해주지 않아서입니다.”
키네스 키즈 고잔신도시센터 이윤진 원장은 ‘키 큰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5∼10세 때 신경을 써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과거에는 질병이나 영양부족 등이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원인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들이 일상 생활속에 수없이 존재한다.
편식이나 영양과잉 등의 잘못된 식생활은 말할 것도 없고 수면, 스트레스, 비만 등은 성장 호르몬 자체를 감소시킨다. 여기에 운동부족 등이 겹쳐지면 아무리 우월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도 제대로 자랄 수 없다.
5∼10세 아이들에게 키 성장을 방해하는 이런 생활환경을 제거하고 운동처방만 제대로 시켜도 작은 키로 고민에서 탈출이 가능하다.
 
성장정밀검사로 저성장 원인 찾는다
키네스 키즈 고잔신도시센터는 키네스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5~10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장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운동, 균형된 영양섭취, 바른자세,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숙면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키를 키워주는 곳이다.
키네스 키즈 프로그램의 핵심은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을 찾아내는 것인데,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과학적으로 그 원인을 찾아내고 있다.
성장정밀검사는 생활습관검사, 성장도검사, 신체조성검사, 평형성검사, 유연성검사, 유산소운동능력검사, 자세측정 및 족부 등 총 8가지. 이 검사를 받게 되면 아이의 평소 생활습관과 운동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키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제시된다. 그리고 아이들은 프로젝트에 따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어 키 큰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간다.
이윤진 원장은 “키네스 키즈는 운동을 통해 체내에서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게 만들어주고 성장을 막는 생활습관과 약화된 신체기능을 교정해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키가 잘 크도록 하는 곳”이라며 “약물이나 물리적인 힘을 가해서 키를 키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작용 걱정이 없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몸 튼튼, 마음 튼튼, 키는 쑥쑥
키네스 키즈 회원으로 등록한 아이들은 프로젝트에 따라 일주일에 1∼2회 센터를 방문 수업을 받아야 한다. 수업은 전문교사의 지도로 이뤄지며 운동과 상담이 주를 이룬다.
운동은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따라 다르게 진행되는데, 키네스에서 개발한 키 성장을 위한 특수장비인 롱맨, 워킹트랙션 등이 활용된다. 롱맨은 특허장비로 탄성밴드에 손잡이가 달린 형태를 띠고 있는데,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고안한 근력 운동 기구다. 또 워킹트랙션은 트랙션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할 수 있는 기기로 키 성장뿐만 아니라 휜다리교정, 자세교정, 다이어트 등에도 효과적이다.
상담은 아이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는데 아이와의 직접 상담은 물론, 부모상담도 이루어진다. 식사습관, 수면습관, 나쁜자세 등을 교정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다양한 방법이 활용된다. 키네스 키즈의 다천재 프로그램은 교사가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교감을 가지며 심신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주고 있어 부모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운동과 상담을 꾸준히 받게 되면 아이는 심신이 조화롭게 발달하게 되고 작은 키, 과체중, 비만, 산만함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더불어 학업 성취도도 함께 높아진다.
문의 : 031-410-1300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키네스 키즈의 성장정밀검사
1. 생활습관검사 = 생활속에서 키 성장과 관련된 환경인 식사법과 영양섭취상태, 수면시간과 수면법, 신체활동 상태와 운동능력, 스트레스 정도 등을 찾아내기 위한 설문지검사이다.
2. 성장도검사 = 현재의 성장유형과 시기가 일반성장기, 급속성장기, 감속성장기, 무성장판기 중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검사이다.
3. 신체조성검사 = 몸을 구성하는 근육량, 체지방량, 체수분량 등의 구성비율을 파악하고 영양상태를 검사하여 성장환경 조건과의 관계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이다.
4. 유연성검사 =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활동을 원활히 하는데 필요한 근육들의 유연성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이다.
5. 유산소운동능력검사 = 최대산소섭취능력을 통해 심폐기능과 운동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적정한 유산소 운동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량을 평가하는 검사이다.
6. 평형성검사 = 신체를 일정한 자세로 유지할 수 있는 능력으로, 머리의 위치나 전진 및 회전 운동의 속도 등을 지각시키는 평형감각 기관에 의해 운동 중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알아보는 검사이다.
7~8. 바른자세검사(자세측정 및 족부) =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근육들의 기능을 평가하고 운동능력을 향상을 위해 고려해야할 여러 가지 사항들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이다.

미니인터뷰 _ 키네스 키즈 이윤진 원장
Q. 보통은 성장판 검사를 하는데, 키네스에서는 ‘성장정밀검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A. 기본적으로 5∼10세의 아이들, 즉 사춘기 전 일반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성장판이 100% 열려있습니다. 그러니 성장판이 닫혔는지 열렸는지 알아보는 성장판 검사는 별 의미가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성장판이 열려 있다고 이 시기 모든 아이들의 키가 똑같이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연구에 의하면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느냐에 따라 자라는 키에 차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키네스 키즈에서는 이 아이가 자라는 환경을 과학적으로 조사, 개선하기 위해 성장정밀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Q. 5∼10세 아이들 중에서 저성장을 의심할 수 있는 객관적인 수치가 있는지?
A. 그 나이 때에 매년 4센티 미만으로 자란다면 저성장을 의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키네스에서 얘기하는 큰키 성장은 매년 6∼7센티 자라는 것입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1년에 1∼2센티, 5년이면 10센티까지 차이가 나죠.


Q. 키네스 성장법을 보면 맞춤운동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데?
A. 키네스 맞춤운동연구소가 10년에 걸쳐 작은 키로 고민하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체력수준에 맞는 맞춤 운동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체력수준에 맞는 맞춤 운동을 4∼8개월 동안 실시한 결과 같은 나이 학생들보다 30∼50% 이상 더 커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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