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필바’로 유학가기

‘미필바’를 만나면 나도 명문대에 간다!

1년 학비 250만원으로 필리핀대학 3년만에 졸업하고 미국으로 편입 가능해

지역내일 2011-12-23 (수정 2011-12-23 오전 8:33:47)

세상에 똑똑한 아이는 많다. 부모라면 아이가 유아기 때 보인 영재성을 하나쯤은 기억할 것이다. 초등학교 때는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우등생이 된다. 그러나 중학교에 입학하면 새로운 학교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해 공부와 점차 멀어지는 학생들이 생긴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는 더 많은 학생들이 중학교과정에서 놓친 학습과 막대하게 늘어난 학습량을 감당하지 못 한다. 또 엄격한 학교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해 우등생은커녕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되는 학생도 있다. 결국 많은 학생들이 인생의 패배자가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상위권 5%에서 제외된 학생들의 부모들 또한 낙오자의 고배를 함께 마신다.
그러나 그것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기엔 우리 교육에 문제점이 너무 많다. 학벌만을 우선시하는 우리 사회의 문제는 더 심각하다. 학교성적에서 상위권이 아니라도 가능성을 가진 인재는 많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멋진 일을 해내는 사람, 다른 사람의 길까지 열어주는 사람, 그리고 우리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 갈 숨은 인재들의 가능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


유학경험담을 통해 상담하고 있는 김지예 입시컨설턴트


필리핀대학 다니면 국내대학보다 미국대학 편입 용이해

평범한 아이들도 새로운 방향에서 더 높은 꿈을 꿀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미국 UCLA를 졸업한 입시컨설턴트 김지예(25)씨가 그 해답을 말한다.
“획일화된 교육체계에서는 학교성적이 평생을 따라다닙니다. 학창시절 한순간이라도 학업을 놓치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로 인해 학벌과 영어의 벽에서 좌절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유학이라는 또 다른 교육의 기회를 알려주고 싶습니다.”
김씨는 미국학교법인 Apex Learning 고등학교를 설립하는 이재호(47) 교장과 함께 www.미필바.com에서 일하고 있다.
‘미필바’는 미국·필리핀대학 바로가기의 약자로 국내의 예비 고1부터 재수생, 검정고시 출신까지 다양한 층의 학생들이 영어와 학력, 취업경쟁력까지 갖춘 필리핀 정규대학으로 입학하는 유학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일반 유학컨설팅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만약 올해 필리핀 유학을 결심했다면 3~4개월 국내에서 집중도 높은 영어학습(ESL)을 한다. 그리고 2012년 4월에 필리핀에 입국해 필리핀 마닐라 최고의 빌리지 알라방에 있는 필리핀 현지 어학연수기관 PCI에서 대학입학 수속을 진행하면서 3~4개월 동안 1:1 영어학습(ESL)지도를 받는다. 그 다음 6월이나 10월 필리핀 소재의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다.
필리핀 대학은 영어권이라 국내의 어떤 대학보다 다른 선진국 영어권으로 편입이 용이하다고 한다. 또 방학 없이 학점을 이수하면 3년만에 졸업이 가능하다.


필리핀 대학 1년 등록금 2백50만원 정도

무엇보다 필리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이점은 대학 1년 등록금이 2백50만원 밖에 하지 않는 것이다. 국내 사립대 1년 등록금이 천만원 정도이니 약 1/5 가격이다. 생활비의 경우 월 60만원 정도이니 1년에 7백20만원 정도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필리핀 대학은 우리나라 검정고시는 물론 고1과정까지만 마치면 대학진학 자격이 주어진다. 시간과 경제적인 면에서 유리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필리핀 대학이 미국 식민지 시절 세워진 학교로 전반적인 학제와 시스템이 미국대학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호주·캐나다 등의 대학으로 편입이 용이하고 국내 명문대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 국내 명문대보다 필리핀대학에서 미국으로의 편입이 훨씬 쉽다.
그리고 아시아 명문 대학이 있는 싱가폴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대학의 분교가 많이 있다. 필리핀에서 충분한 어학연수를 마치고 싱가폴에 분교가 있는 해외 대학의 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고 한다.
김지예 입시컨설턴트는 “대학 입학 중 휴학을 하고 어학연수를 가는 경우가 많은데 실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보통 영어를 잘 해야 영어권 나라도 진학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 유학을 가야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국내에서 부족한 준비상태로 유학을 가 그쪽에서 단어부터 외우고 있는 것은 시간과 경제적으로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미필바는 그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 충분히 집중 영어교육을 하고 현지에서 적응능력을 키우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필리핀 마닐라 알라방 빌리지


필리핀은 6월에 입학이라 지금부터 준비하면 적당

지금 우리나라 정규코스를 가는 학생들은 19세까지 치열한 입시교육울 경험하고 보통 20세에 대학 1학년이 된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2학년에 휴학을 하고 언어연수를 떠난다. 22세에 복학해 2·3학년을 보낸 후 다시 24세에 취업을 위한 영어시험준비 등으로 또 휴학을 한다. 그리고 25세나 26세에 졸업한다. 군대에 가야하는 남학생의 경우는 몇 년이 더 필요하다. 또 미국이나 캐나다 등의 영어권 어학연수 시 1년에 3천만원이 필요하다고 하니 시간과 경제적인 면에서 너무도 비효율적이다.
필리핀 여대를 나온 최지원(22)씨는 중학교 때의 평범한 성적과 생활방식을 개선하고 싶어 고1이 되는 시점에 필리핀의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졸업하고 집중적인 영어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필리핀 대학에 입학한 후 지금은 졸업하고 국내에서 취업해 일하고 있다.
“필리핀은 6월에 입학하기 때문에 2월부터 입학 시까지 영어공부만 했어요. 우리나라 고1이었다면 불가능하죠. 원래 영어를 잘 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짧은 시간에 월등히 늘었어요. 영어는 역시 시간과 노력이 그 결과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학문입니다.”
김지예 입시컨설턴트는 “획일화 된 교육에서 조금만 눈을 돌리면 인생의 비젼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아직 스스로 자신의 비젼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생의 선배인 부모가 진학과 취업, 세상의 흐름을 먼저 읽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는 가장 훌륭한 멘토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5%만을 위한 사회의 시스템. 스스로 학벌의 열등감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는 내 아이의 삶을 상상해 본다면 새로운 방법을 반드시 모색해야 한다.
중학교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학생, 실업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 재수생까지 모든 학생에게 가능성은 똑 같이 열려 있다.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국내의 좁은 명문대에 모든 아이들이 매달릴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세상에서 미래를 개척해 보자. 아직 우리 아이에게는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           

문의 www.미필바.com   (051)747-3927, 010-6356-0742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미국학교법인 Apex Learning 고등학교 개원
미국고등학교 드디어 부산에 서다!
2012년 3월 개교를 준비 중


Apex Learning 고등학교는 빌게이츠와 공동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창업한 폴 앨런이 1997년 워싱턴 주 시애틀에 설립한 고등학교이다. NWAC(북서부 교육인증 위원회)에서 사립 고등학교로 인가 받았으며 현재까지 370만 명이 등록하여 50개주 72개국에 있다.
미국·캐나다 바로가기 www.미필바.com을 운영하는 이재호 교장은 상위권이 아닌 학생들의 대학진학과 취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고심하던 중 학교법인 Apex Learning 고등학교를 개교하게 됐다.


Apex Learning 고등학교를 설립한 이재호 교장


22학점 졸업과 ESL과정을 동시에 진행해

Apex Learning 고등학교는 정규수업과 선택수업 총 22학점의 클래스를 이수하면 졸업이 가능하다. 수업과목은 영어, 수학, 과학, 역사, 사회, 예술, 제2외국어, 매월 2~4권의 독서이다. 그리고 ESL 과정이 포함된다. 수업은 발표와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영어권 나라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한 교사들이 한국어와 영어로 수업을 병행한다. 과외활동으로 봉사활동, 연1회 멘토와 함께 수학여행, 동양학 학습, 운동, 분기별 캠핑과 답사 등이 있다.
졸업 후 필리핀 대학이나 미국, 그 외 영어권 나라로 새롭게 각광 받는 케냐, 남아공 등의 대학으로도 진학을 도울 예정이다. 필리핀 대학의 경우 건축, 간호학, 경영학, 항공, 요리, 호텔관광 분야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한다.
이재호 교장은 미필바 운영과 동시에 Apex Learning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권 나라로 진출하는 다양한 발판을 준비하고 싶었다고 밝힌다. 이 원장은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한다.
Apex Learning 고등학교! 세계화시대 입시교육의 또 다른 대안으로 주목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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