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성충구)은 겨울철 거제 대표 축제인 ‘제6회 거제 대구수산물 축제’를 장목면 외포항에서 17일과 18일 양일간 개최했다. 대구축제는 지난해 신종플루로 무산돼 2년만에 개최됐다.
이날 대구축제에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시민, 어업인, 관광객등 2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대구떡국 시식행사, 대구·수산물 퀴즈대회, 맨손으로 대구잡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의 다양한 행사와 다문화 페스티벌, 가수 축하공연 등 각종 이벤트가 마련됐다. 그밖에 대구수산물 홍보관과 직거래장터, 수산물 전시회 등이 상설 운영됐다.
개회사에서 거제수협 성충구 조합장은 “바다를 통한 거제의 발전과 성장, 거제 시어인 대구의 풍부한 영양과 우수성 홍보를 통한 수산물의 소비촉진은 물론 어업인과 수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우리 수산업의 부흥을 이끌겠다”며 “거제시의 대구와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활력과 즐거움을 만끽하는 화합하는 축제로 승화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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