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들고 있는 폰은 이름 하여 스마트폰인데 활용을 못해 스마트한 생활이 안된다는 주부들. ‘기계치’ 주부라도 똘똘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있으니 바로 애플리케이션이다. 일명 ‘어플’로 불리는 요 기특한 녀석을 잘만 활용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알짜 생활 정보를 내 손 안에. 주부에게 인기 있는 어플들을 모아봤다.
Application 1
유행하는 헤어&메이크업 가상 체험 ‘마이 파우더 룸’
국내 최초 얼굴 인식 알고리즘을 적용한 헤어&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 스타일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얼굴의 특징이 되는 점을 기반으로 정교하게 인식, 사실적인 스타일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스타일 피팅 뒤 모습을 미리 확인함으로써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
Application 2
집안일 척척박사 ‘생활백서’
알 듯 말 듯 잘 생각나지 않는 청소법, 세탁법, 요리법을 한데 모아둔 생활 백서. 청소, 세탁, 요리, 다이어트 등 포털 사이트 부럽지 않은 노하우를 모두 어플 속에 담았다. 세면대 물때 지우는 방법, 막힌 배수구 뚫는 법, 스타킹 오래 신는 법, 곰팡이 퇴치법 등 모든 집안일 궁금증이 담겨 있다.
Application 3
찍고, 보고, 사고 ‘식품 안심 장보기’
‘식품 안심 장보기’는 마트 내에 농·수산물, 쇠고기의 유통이력 조회를 할 수 있는 어플. 간단하게 바코드나 문자인식을 통해 수입, 생산지, 가공 루트 등 식품에 대한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블로그와 연결되어 농수산 식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어플 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Application 4
손 안에 냉장고 있다? ‘냉장고 매니저’
냉장고 안의 물건 목록을 휴대폰에 그대로 저장해놓을 수 있는 어플. 목록 등록 시 유통기한도 함께 체크해 놓으면 알람을 통해 확인도 가능하다. 또 어플을 보며 냉장고를 확인한 뒤 바로 장보기 목록을 만들 수 있다. 냉장고 속에 있는 식품과 사용하고 싶은 식품의 조합으로 레시피를 찾아주는 ‘편리하다’, ‘오마이셰프’, 1600여 개의 레시피를 갖추고 있는 ‘마이 레시피’가 인기가 높다. 요리 어플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두 가지 방식 다 지원하는 것이 많다.
Application 5
식물의 달인 되는 ‘식물 관리 요령’
주부라면 누구나 화초 하나쯤 가꾸게 마련. 하지만 내가 키우는 화초 이름은 물론 물주는 방법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내가 키우는 식물이 무엇인지 사진을 찍어 확인할 수 있고, 그에 맞는 꼼꼼한 관리 요령까지 알 수 있는 어플이다. 물주는 방법, 키우기 좋은 장소, 화분 선물 요령까지 식물 관리의 달인이 될 수 있다.
Application 6
똘똘한 가계 살림 도와주는 ‘편한가계부’
가계부를 따로 쓸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카드 결제 후 날라 오는 문자위주로 복사해서 붙이기만 하면 되는 어플. KB국민은행의 ‘KB스타플러스’, 하나은행의 ‘하나N머니’ 어플도 평이 좋다.
Application 7
예방접종 일정 관리 ‘엄마를 도와줘’
깜빡하고 시한을 넘기기 일쑤인 예방접종 일정을 알려주는 어플. 대한소아과학회의 예방접종 권고 지침에 따라 0세부터 12세까지 자녀들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정보가 총정리 되어 있다. 초보 엄마들에게 복잡한 소아 백신접종 스케줄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필수 예방접종 및 선택접종의 종류와 각각의 권장되는 접종 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자녀의 접종 현황을 입력해두면 다음 접종일자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도 있다.
Application 7
의료·건강관리는 ‘마이닥터’
의료·건강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고 몸에 이상에 생겼을 때 자가진단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호평하는 어플이다. 몇 가지 버전이 있는데 30여 종 테스트를 통한 자가검진, 의료백과, 건강정보 공유 커뮤니티, 지역별 병원 찾기, 추천 병원, 상황별 응급시 대처요령, 치료 견적 등 실용적인 콘텐츠를 담고 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버전이 다 있다.
Tip 어플 활용, 이것이 궁금!
01 어플은 인터넷 검색과는 차원이 다르다. 한번 내려받으면 인터넷이 열리지 않은 상황에도 언제든지 프로그램 활용이 가능.
02 하지만 무료 어플이라도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무제한 와이파이 상품이 아니라면 별도의 통신 요금이 청구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03 과도한 어플 내려받기는 스마트폰 용량 과부하 원인이 돼 속도 저하를 가져올 수 있으니, 꼭 필요한 어플만 내려받고 활용도가 낮은 어플은 삭제한다.
04 무료 어플 중 극히 일부는 내려받는 동시에 악성 바이어스가 가동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용 백신을 설치해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리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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