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음악회가 풍성하다. 교향악단, 실내악, 재즈 콘서트 등 장르도 다양하다. 이런 다양함 속에서도 오페라는 드문 편이다. 오페라가 다른 장르에 비해 아직은 대중성이 떨어지는 탓이다. 그러나 오페라에 나오는 주옥같은 아리아를 모아 여는 송년음악회라면 음악 애호가들의 기호는 크게 높아진다. 대중들의 취향에 맞춘 `2011 송년 오페라 갈라''가 눈길을 끈다.
그랜드오페라단이 기획한 공연은 오페라 `나비부인'' `카르멘'' `토스카'' `라 트라비아타'' 하이라이트를 들려준다. 오페라 본고장에서 날아온 지휘자 발데리의 숨은 실력도 가늠해볼 수 있다. 오케스트라는 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 테너 나승서, 소프라노 고미현 등 출연. 공연시간 2시간.
오는 21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853-234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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