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오는 12월 14일(수)~15(목) 오후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국악뮤지컬 “자갈치아리랑”공연을 시민들께 먼저 선보이는 초연 무대를 마련한다. “자갈치아리랑”은 부산포의 자갈치를 중심으로 서민층의 삶에 기반을 둔 국악뮤지컬이다. 화사하고 고고한 동백꽃을 닮은 부인과 주색잡기에 능한 박한량의 사랑·결혼 등 삶의 이야기를 총 3장으로 나누어 한국문화의 자존심과 부산국악원만의 고유성을 영남 춤과 소리로 전한다.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문학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서연호 선생의 대본과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조수동 연출이 만나 부산국악원을 알릴 수 있도록 지역 소재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꾸민다. 이 공연은 지역 문화컨텐츠를 바탕으로 참신한 기획과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향후 국립부산국악원 대표작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전석 8,000원이며,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예약 가능하다. 그리고 만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유공자(동반1인), 생활보호대상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내거주 외국인,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혜택이 적용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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