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내년 1월 거제에서 열리는 전국단위 축구대회(유소년, 중고등)와 야구대회(유소년, 중등), 4월에 열리는 ‘제51회 도민체육대회’ 참가자들에게 관광지 입장료(승선료)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외도보타니아 등 관광업체와 유람선사 관계자 12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내년도 도민체육대회와 겨울 전지훈련 참가자들에게 대회 기간 동안 유명 관광지 방문 시 입장(할인)권 소지자에 한해 입장(승선)료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참석자들 모두가 일정 금액 할인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유람선사들은 공동으로 어른 1명 당 4천 원, 어린이 1명 당 2천 원을 할인해 주기로 했으며, 외도보타니아 등 몇몇 업체들은 시가 제시한 30% 할인율을 최대한 반영하는 선에서 최종 입장을정해 시에 알려주기로 했다.
시는 업체의 결정을 통보 받는 대로 할인권 및 할인 안내 자료를 제작, 대회 참여자들에게 제공해 적은 비용으로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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