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생활폐기물 소각장이 오는 2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연초면 한내리에 자리잡은 소각장은 2009년 5월부터 사업비 813억원(국비 234억원, 도비 9억원, 시비 570억원)을 들여 하루에 생활폐기물 100t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 2개와 혼용재활용품 30t을 선별할 수 있는 재활용선별장 등을 갖췄다.
소각장 및 재활용선별장 준공으로 가연성폐기물 소각, 재활용품 선별, 불연성 폐기물 매립 등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일원화 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제공과 시설 통합운영에 따른 운영경비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각장 운영 시 발생되는 폐열을 자체 발전기를 이용한 전기생산을 통해 소각장내 사용분 6억원을 제외한 잉여전력 9억원을 판매하는 등 연간 15억원의 경제적 효과 온실가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준공식에는 국회의원, 환경부 국장,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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