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개통에 따라 길주로를 쾌적한 가로환경과 시민 참여를 위한 이벤트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지하철 7호선이 개통하면 하루 유동인구 17만 명의 증가로 길주로 주변의 가로 노후화 개선을 위한 도심 재생사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보행중심의 가로환경과 만화ㆍ영화ㆍ음악을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공간을 위해 부천시청을 중심으로 4.4㎞ 구간에 보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구간에는 수경시설과 미디어시설,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시청 앞에는 4400㎡ 규모의 이벤트광장을 만들어 인접한 문화예술회관과 중앙공원을 연계하는 문화예술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동서를 관통하는 길주로 4.4km가 영상문화단지와 중앙공원, 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녹지·보행·이벤트 공간으로 탄생하면 서울 테헤란로처럼 인근 인천지역은 물론 수도권 서부의 대표적인 명소로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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