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명문 ‘미래탐구’, 부산에 온다

학생 수준과 목표에 맞는 다양한 로드맵과 노하우 제공 ‘기대’

지역내일 2011-11-18 (수정 2011-11-18 오후 12:39:18)

입시 명문 ‘미래탐구’, 부산에 온다
학생 수준과 목표에 맞는 다양한 로드맵과 노하우 제공 ‘기대’
11월 22일 대학입시설명회, 영재고·과고·특목고 설명회 개최


매년 서울대 및 전국 의대 최다 합격생을 배출해 오고 있는 입시 명문 ‘미래탐구’가 11월 17일 부산 직영 캠퍼스를 개원한다. 22일에는 학부모 설명회도 개최한다.

부산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 교육서비스 업체의 노하우 제공받을 수 있어 기대

국내 최대 규모 교육서비스 업체인  ‘타임교육’의 ‘미래탐구’ 부산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1학년도 서울대 정시 136명 이상 합격, 2011학년도 수시합격생 서울대특기자 251명, 연세대 46명, 카이스트 44명 등 전체 400명 이상 합격, 2011학년도 민족사관고 합격 수학영재센터 응시생 6명 전원합격, 서울과학영재학교 60명, 한국과학영재학교 11명 합격 등  ‘미래탐구’의 놀라운 성과에 부산 학부모와 학생들의 기대도 크다. ‘미래탐구’는 입시 정보전의 시대에 다양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수준높은 맞춤 교육을 표방하며 부산지역 입시 지형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2, 외고 2년생 자녀를 둔 학부모 김지현(43·우2동)씨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타임교육’이 부산에서 개원을 한다니 좋네요. 아무래도 지방이라 교육정보면에서 서울 수도권에 비해 뒤처지고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교육 대기업에서 체계적인 교육 뿐 아니라 최신 교육 정보도 제공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어요”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타임교육’은 초중고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하이스트, 미래탐구, 타임입시학원을 비롯한 오프라인 학원, 어학, 출판(링구아포럼, 매스티안, 타임북스), 온라인 교육 서비스 등 총 13개 브랜드, 800여 명의 임직원 및 연구원, 4500여 명의 강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340개 학원에서 학생 수만 약 16만5000명인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서비스 기업이다.



11월 22일 대학입시설명회, 영재고·과고·특목고 설명회 개최

수능 시험 이후에도 수시모집을 비롯한 대입 전형 일정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입시 전략에 따라 당락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능 결과가 발표되면 정보전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바른 입시 정보와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다.
이런 시기에 발 맞춰 ‘미래탐구’는 11월 22일(화)에는 국제신문 강당에서 학부모 설명회를개최한다.
오전 11시, 대학입시설명회에서는 예비고3, 예비고2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미래탐구 대치본원 조성재 원장, 타임 입시연구소 이해웅 소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 2시, 영재고·과고·특목고 설명회에서는 중학교 및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탐구 대치본원 임균식 부원장, 특목입시팀 장발보 팀장의 강연이 이어진다.(문의 714-0077)
이 날 이해웅 타임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미래탐구는 ‘내신 잘해서 대학가자!’라는 하나의 슬로건에 사로잡혀 있는 부산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각자의 수준과 목표에 맞는 다양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수업을 수준높게 펼칠 것이다. 수시가 60%를 넘은 상황에서 흔히 “내신을 잘 해서 대학가는 것이 일반적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는 “수시 인원 전체를 내신으로 뽑는다는 것은 오해다. 내신으로 갈 수 있는 전형이 수시 전형 전체라고 생각하는 것은 틀렸다”는 요지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전문가에게 듣는다-이해웅 타임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

“학생 수준별로 맞춤 학습전략 세워라”
무조건 내신 잘 해서 대학 간다는 단편적 사고 버려야

이해웅 타임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에게 미리 대입 입시의 올바른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이 소장과의 일문일답.

Q. 내신 전형을 제외하고는 내신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인가?

사실상 그렇다. 논술전형의 경우 서울 상위권 대학 위주로 실시된다. 부산대도 논술전형을 폐지했다. 사교육을 유발하는 시험을 줄이겠다는 정부 시책에 맞춘 것이다. 그러나 서울 상위권 대학들은 우수학생을 뽑아야 하는데 사실 내신만으로 뽑으면 우수학생을 뽑는 데 한계가 있으니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니 논술 전형은 내신보다는 ‘수능등급과 논술’이라는 두 개의 잣대가 선발의 기준이다. 서울 상위권 대학의 일반선발은 논술전형이고 그 중에 대부분은 ‘수능 우선선발’이다. 수능우선선발이란 수능이 좋은 학생들을 먼저 뽑고 나머지를 뽑는다는 것이다. 특히 문제는 ‘수능최저기준’ 이란 이름으로 수능 성적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게 너무 높아서 수능을 못하는 학생들의 경우 합격이 거의 불가능하다.
‘수능우선선발’이 있는 대학은 논술만 잘해서는 진학이 어렵다. 논술전형도 수능전형의 변형이다.


Q. 그래도 내신으로 뽑는 인원이 많지 않나?

전혀 많지 않다. 과거보다 늘어나긴 했으나 인원으로 정확히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 주목할 점은 내신 전형에도 수능최저 기준이 있다는 점이다. 작년에 발표된 각 지역별 고등학교의 수능성적 실태를 보면 수능 성적이 좋지 않던데 사실상 수능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내신이 아무리 좋아도 불합격이다. 고1부터 ‘내신 잘하자!’에 길들여진 학생들이 수능을 등한시 하고 내신에 올인했는데 결국 본인이 생각하는 대학은 너무 조금 뽑거나 수능 자격기준이 안돼 떨어지고 나름 상위권 학생들이 부산대로 몰리는 것이 우리 입시의 현실이다.
부산대 국어국문과의 경우 내신으로 가는 수시전형에서는 작년 합격생 평균이 1.26등급이다. 전교 2등에서 5등 정도하는 성적이다. 그러나 정시모집에 수능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평균은 2.19등급이다. 이과는 인원이 적어 성적이 문과에 비해 낮게 나오기 때문에 더 한 실정이다. 부산대 수학과를 내신으로 수시에 합격한 학생들의 평균은 1.41등급인데 이는 전교 3등 전후에 해당한다. 그런데 정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수능 성적 평균은 놀랍게도 2.99등급이다. 사실상 부산대도 수능 잘해서 가는 것이 훨씬 쉽다는 얘기다. 숫자에 근거하지 않고 막연하게 입시지도하면서 생기는 문제다.


Q.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이 내신 성적과 정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너무 차이가 크다. 그렇다면 앞으로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하나?

지방 학생들은 수능이 안 좋으니 내신을 위주로 해야 한다는 말은 참 무책임한 말이다. 광주의 경우 지방이고 야간자율학습도 많이 하지만 수능 성적이 아주 우수하다. 어려서부터 수능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단 점을 교육받은 결과다. 고교 3년간 수능이 중요하니까 수능 위주로 공부하자고 교육받은 학생과 내신만 잘하면 된다고 교육받은 학생이 수능을 보면 결과가 어떨까?
수준별로 학습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 최상위권의 경우 진학 목표가 서울 상위권 대학이나 의대가 목표인 경우다. 당연히 수능위주로 공부하면서 내신도 같이 챙겨야한다. 그러면 두 번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선순위는 수능에 두어야 한다. 상위권 서울 중위권 대학이나 부산대 상위권 학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은 역설이지만 수능위주로 학습해야 한다. 이 성적대 학생이 내신으로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에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수능 위주로 준비해서 서울 중위권 대학에 가거나 최악의 경우 부산대에 정시모집으로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4등급에서 6등급인 중위권의 경우 자신의 목표에 따라 다른 전략이 필요한데 저학년이 성적을 올려서 좋은 대학에 진학하려고 하는 경우는 수능에 올인해보는 것이 좋고 지방의 특생있는 과를 찾아서 진학하려는 경우는 내신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는 일단 수능이냐 내신이냐가 아니라 공부를 시작하는 것 자체가 전략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