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철거 소송 재판부 현장 검증 열려
김백일 동상 철거 범시민대책위회와 한기수, 옥영문, 이행규, 유영수 거제시의원 등은 2일 동상 가림막 설치에 나섰으나 시설공단 직원들이 제지하면서 무산됐다.
이들은 "불법적인 동상 시설물 관리를 위임한 적이 없다. 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 동상에 대해 소송만료 시점까지 가림막으로 가리고자 하는 것에 대해 방해를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공단측을 질책했다.
공단측은 "시설물 관리를 책임지는 공단 입장에서 소송 중인 동상 시설물에 대한 가림막 설치는 규정에 어긋나 막을 수밖에 없다"고 대응했다.
한편 창원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이일주)는 (사)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가 거제시를 상대로 낸 ''동상철거명령 및 철거 대집행 계고 처분취소'' 소송과 관련해 5일 현장검증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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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일 동상 철거 범시민대책위회와 한기수, 옥영문, 이행규, 유영수 거제시의원 등은 2일 동상 가림막 설치에 나섰으나 시설공단 직원들이 제지하면서 무산됐다.
이들은 "불법적인 동상 시설물 관리를 위임한 적이 없다. 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 동상에 대해 소송만료 시점까지 가림막으로 가리고자 하는 것에 대해 방해를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공단측을 질책했다.
공단측은 "시설물 관리를 책임지는 공단 입장에서 소송 중인 동상 시설물에 대한 가림막 설치는 규정에 어긋나 막을 수밖에 없다"고 대응했다.
한편 창원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이일주)는 (사)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가 거제시를 상대로 낸 ''동상철거명령 및 철거 대집행 계고 처분취소'' 소송과 관련해 5일 현장검증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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