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당공원에 도심 속 테마수목원인 도당수목원이 올해 말 조성된다. 도당수목원은 시민을 위한 녹색 환경을 조성과 아울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58,000㎡(약 17,545평)의 부지에 조성될 이곳은 지난 10월부터 도당공원 내 밤나무와 아카시아 등의 수목을 제거하는 수종갱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자수원화단과 야생초화원, 습지원을 조성하고 금강애기기린초 등 83종 65,000본의 야생화와 수변식물을 식재한 테마 가든을 만들고, 통행로 주변 산책로에 메타세콰이어 길도 들어선다. 또한 내년에는 편백나무를 심은 ‘치유의 숲’과 관목류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사계원’도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공원을 이용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표준모델을 설정해서 휴식과 학습,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수목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당공원에는 전국 최대의 백만송이 장미원과 아기장수바위동산도 볼 수 있고 국내 유명작가의 작품 32점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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