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지난 8월 말까지 대전에서 모두 1600여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생 203명, 중학생 260명, 고등학생 1140명 등 모두 1603명이 학업을 중도 포기했다. 학업중단 학생은 2009년 1986명에서 2010년 2100명 등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내용별로는 학교 부적응이 초등학생 6명, 중학생 54명, 고등학생 504명 등 모두 564명이었으며, 검정고시 등 대안교육을 받으려고 중단한 경우도 초등학생 48명,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158명 등 모두 222명이었다.
이밖에 건강이상 68명, 가족문제나 경제사정 51명, 가출이나 비행에 따른 개인사정 39명 등이었다. 해외유학이나 어학연수를 위해 학업을 중단한 경우도 449명에 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학생을 돕기 위해 헬퍼제를 운영하고 일반계고에 직업과정을 운영하는 등 예방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학업중단율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 직업자율학교를 설립하고 멘토 확대배치, 학교별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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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생 203명, 중학생 260명, 고등학생 1140명 등 모두 1603명이 학업을 중도 포기했다. 학업중단 학생은 2009년 1986명에서 2010년 2100명 등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내용별로는 학교 부적응이 초등학생 6명, 중학생 54명, 고등학생 504명 등 모두 564명이었으며, 검정고시 등 대안교육을 받으려고 중단한 경우도 초등학생 48명,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158명 등 모두 222명이었다.
이밖에 건강이상 68명, 가족문제나 경제사정 51명, 가출이나 비행에 따른 개인사정 39명 등이었다. 해외유학이나 어학연수를 위해 학업을 중단한 경우도 449명에 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학생을 돕기 위해 헬퍼제를 운영하고 일반계고에 직업과정을 운영하는 등 예방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학업중단율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 직업자율학교를 설립하고 멘토 확대배치, 학교별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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