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유일, 영어놀이학교 K-KIDS
영어는 기본, 통합교육으로 창의력 쑥쑥
영어교육 메카 이와스 교재 도입, 소수 정예 교육
영어능력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영어유치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분위기. 하지만 대부분 부모들의 마음은 일반 유치원의 통합교육과정을 놓치지 않고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단계별로 영어를 습득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부모들의 이런 마음을 유아교육에 적용한 곳이 바로 영어놀이학교다.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K-KIDS는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수년간 유치원 및 어학원 영어유치부를 지도해온 백선미 원장이 올바른 유아교육의 방향을 고민해오다 2년 전에 영어놀이학교로 개원한 곳이다. 요즘 유아교육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영어놀이학교를 앞서 적용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곳, K-KIDS의 교육을 들여다봤다.
놀이로 영어와 전인교육을 동시에
K-KIDS는 일반 유치원처럼 인지·정서·언어·신체·사회성 발달을 고려하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숙해지도록 교육하는 곳이다. 따라서 이곳의 아이들은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단계별로 영어를 습득하고, 오감발달을 위해 발레·음악·미술·가베·체육·오르다·로콘 수학, 롤 플레이 등 다양한 특기수업이 정규 수업으로 제공된다. 일반 유치원에서 주로 다루는 한글, 독서, 리더십 프로젝트, 독서 프로그램도 있다.
백선미 원장은 “유아기 아이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다양한 놀이수업으로 아이의 개성과 능력을 존중하고 격려하면서 잠재 능력을 이끌어내는 통합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놀이교육은 유아·유치부 아이들의 지능발달 뿐 아니라 감성, 창의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이상적인 교육방법”이라고 설명했다.
4세 과정은 소근육 발달을 위한 미술 수업을 중심으로 인지능력과 창의력 개발을 위한 활동 및 놀이수업이 진행된다. 영어수업 비중은 전체 수업 중 3분의 1정도. 5세는 기본생활 습관과 인성, 사회성 발달을 염두에 둔 교육이 실시된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는 리더십프로그램도 있다. 전체 수업 중 3분의 1이 영어수업이다. 통합사고력 발달을 고려한 6세 과정의 경우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되는데 전체 수업의 절반은 영어수업이다. 유아기 인지발달단계를 고려한 기본 프로그램과 부모들이 원하는 영어교육을 효율적으로 편성해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스 영어교재로 효율성 높여
K-KIDS에서는 통합교육을 하면서 제2외국어인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영어교재는 지난 10년간 대치동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온 이와스 영어유치부에서 활용되는 교재. 매월 주제에 따라 스토리북과 활동북, 미니 북이 구성되고 이들 교재는 반복학습을 위한 연계성이 돋보인다. 주제 어휘가 문장으로 확장되고 문장이 스토리로, 스토리가 노래로, 노래가 다시 ACTING활동으로 확장되어 연결되는 형태로 내용 구성이 되어있다.
100%영어로만 수업이 진행되는 영어유치부에 비하면 영어비중이 부족하게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과는 확실하게 나타난다. 실제 K-KIDS에서 만난 아이들은 생활 속 놀이와 체험으로 영어를 습득해 자연스러운 영어표현이 가능하고 모두들 밝은 모습이다. 백 원장은 “집에서 활용해 아이와 소통할 수 있도록 미니 북과 CD, DVD, 단어카드, 노래 포스터, 스토리 포스터 등을 매월 초에 가정으로 보낸다. 원에서 배운 것을 가정에서 연계할 수 있어서 영어 활용이나 습득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엄마들도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들 교재는 미디어북으로 세이펜(전자펜)을 활용할 수 있어서 언제든지 원어민 교사의 발음을 듣고 따라 하기가 가능하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우리의 영어환경과 유아기 인지발달 과정을 고려한 영어교재, 첨단 IT기술이 결합한 세이펜으로 재미있고 효율적인 영어교육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독서활동과 리더십 수업으로 창의사고력 증대
창의사고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책읽기 프로그램도 K-KIDS 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모든 연령에서 도서 활동이 주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시되는데 5세반의 경우 1년간 60권의 수학동화를 읽고 활동지를 통해 수에 대한 개념이나 분류 등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6세는 좀 더 폭넓은 내용이 다뤄지는 세계창작동화를 활용해 인지, 창의사고력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리더십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소수정예의 특징을 살려 한 명씩 친구들 앞에서 알고 있는 것과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고 함께 의견을 나눠보는 등 토론의 형태로 발전된다.
4~6세 아이들을 위한 맞춤교육을 하는 영어놀이학교 K-KIDS는 한 반의 정원이 10명 이내로 구성되어 있다. 백 원장은 “유아교육을 전공한 교사와 이중언어 교사들은 유아기의 발달과정을 중심에 둬 통합교육과 영어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기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K-KIDS를 소개했다.
K-KIDS (02)481-6004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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