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요금 논란 ''타슈'' 이용료 낮춘다

기본료 1천원→500원 하향조정 … 7일권도 2천원으로 인하

지역내일 2011-11-24
''비싼 요금'' 논란을 불러왔던 대전의 공공자전거 ''타슈''의 이용요금이 대폭 하향 조정된다.
대전시는 내년 3월 유료화 되는 ''타슈 공공자전거''의 이용요금을 비회원의 경우 당초 기본요금으로 1시간에 1000원을 받기로 했던 것을 1시간에 500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는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공공자전거 가운데 가장 저렴한 요금이다.
현재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여수시, 부산시, 서울시 등 공공자전거를 운영하는 대부분 자치단체가 1시간에 1000원을 받고 있다. 민간이 운영하는 경기 고양시는 40분에 1000원을 받는다.
회원권도 7일 회원권의 가입비를 3000원에서 2000원으로 하향 조정해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기로 했다.
다만 1년 회원권(3만원)과 30일 회원권(5000원)은 당초 계획대로 유지키로 했으며, 1시간을 초과해 자전거를 사용하면 기본요금 외에 30분마다 500원을 추가로 내야한다.
대전시는 현재 200대로 시범 운영 중인 공공자전거 ''타슈''를 1000대로 확대하면서 이용을 유료화하기로 했으나 연 회원비가 2만원대의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다. 1시간인 기본 이용시간도 다른 지역에 비해 1∼2시간 이상 짧아 시민의 불만이 예상됐다.
대전시 건설도로과 관계자는 “유료화 등 수익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면서 전국 최저 수준으로 이용요금을 낮춰 시민의 접근성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년 1월 이용요금 등 관련 조례를 제정해 3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내년 타슈 자전거의 유료화와 함께 현재 20곳인 ''무인대여시스템''도 둔산·유성·연구단지권, 송촌권, 판암·가오권 등 5개 권역 8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