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혹이 잡힌다면? 갑상선에 관심을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의 질환은 불임을 일으킨다?
No. 갑상선 질환이 가임기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갑상선 이상이 임신의 진행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무조건 불임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갑상선질환을 치료하던 중에 임신하면 인공유산을 해야 한다는 것도 잘못된 정보. 최근 갑상선 치료 약제는 태반을 거의 통과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약제를 안전용량까지 줄여먹고 전문의의 꾸준한 관찰과 치료를 받으면 안전한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다.
갑상선암은 남자도 걸린다?
Yes. 갑상선암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3~4배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이 사실. 하지만 남성 발병률도 최근에는 연간 20%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남성은 일단 갑상선에 혹(결절 또는 종양)이 발견되면 암일 위험이 여성보다 2배 정도 높다. 갑상선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남성이 더 높으므로 이상 증세가 있을 때는 정확한 검진이 필수.
종양이 양성이면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No. 갑상선에 결절이 발견되더라도 암일 확률은 5%에 불과하다. 하지만 결절이 커지면서 목에 압박감, 통증이 생기고 목 넘김이 어려워지거나, 심하면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엔 양성이라도 수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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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의 질환은 불임을 일으킨다?
No. 갑상선 질환이 가임기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갑상선 이상이 임신의 진행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무조건 불임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갑상선질환을 치료하던 중에 임신하면 인공유산을 해야 한다는 것도 잘못된 정보. 최근 갑상선 치료 약제는 태반을 거의 통과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약제를 안전용량까지 줄여먹고 전문의의 꾸준한 관찰과 치료를 받으면 안전한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다.
갑상선암은 남자도 걸린다?
Yes. 갑상선암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3~4배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이 사실. 하지만 남성 발병률도 최근에는 연간 20%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남성은 일단 갑상선에 혹(결절 또는 종양)이 발견되면 암일 위험이 여성보다 2배 정도 높다. 갑상선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남성이 더 높으므로 이상 증세가 있을 때는 정확한 검진이 필수.
종양이 양성이면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No. 갑상선에 결절이 발견되더라도 암일 확률은 5%에 불과하다. 하지만 결절이 커지면서 목에 압박감, 통증이 생기고 목 넘김이 어려워지거나, 심하면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엔 양성이라도 수술을 해야 한다.
갑상선 수술을 하면 목소리가 변한다?
No. 갑상선 가까이에 성대신경이 있어 갑상선 수술 시 성대신경이 손상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그 결과 쉰 목소리나 고음을 내기 힘든 목소리 이상이 올 수도 있지만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대개 6개월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때문. 영구적인 목소리 이상이 발생하는 할 가능성은 1% 안팎으로 매우 적다.
갑상선암에 걸리면 다른 암도 걸린다?
SoSo. 간혹 내분비선종(갑상선수질암, 갈색종, 점막신경종)의 한 형태로 갑상선암이 나타날 경우는 이외에 동반된 다른 암종을 찾아봐야 한다. 영국 웨스턴종합병원에 따르면 다른 암에 걸릴 위험이 약 30% 증가한다고.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김을 먹으면 안된다?
No. 갑상선 호르몬 분비는 요오드와 관련이 크기 때문에 김과 같은 해조류에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어 이런 속설이 떠돌기도 한다. 하지만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를 제외하고는 평상 시 요오드가 들어 있는 식품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 요오드가 든 음식을 많이 먹거나 적게 먹는다고 갑상선 질환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도움말 맑은유영상의학과의원 문증희 원장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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