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날로 변하고 있습니다. 국가 간의 FTA를 체결하여 한 시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지구촌은 한마음처럼 정보 공유가 되고 그야말로 숨쉬기가 힘들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글로벌시대에 우리 대한민국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요! 그 답은 간단합니다. 우수한 인재가 이공계로 많이 진출해서 과학 기술 전반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한 때 전자과학이란 분야를 단순히 납땜과 인두 그리고 전자 기판을 사용한 전자키트조립을 떠올리곤 했었습니다. 전자응용기술을 말하면서 마치 과학과는 다서 거리가 먼 분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전자과학에 대한 접근보다는 공작적 접근이 더욱 일반화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전자과학의 사전적 의미는 진공?기체?고체 중에서 전자의 운동에 의한 현상이나 그 현상의 응용 기술을 연구하는 과학의 한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과학은 단순한 공작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과학적인 탐구, 관찰, 실험, 추론으로 전자의 움직임과 그에 따른 현상을 실험을 통하여 이해합니다. 그리고 그 현상을 이용한 여러 가지 응용기술의 원리를 이용해, 더 나아가 새로운 창의적인 것을 발명해보는 것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자과학은 교과서에서 큰 비중 있게 다뤄지는 과학적 내용으로서 모든 학생들이 반드시 배우고 거처가야 하는 필수영역입니다. 전자 과학 분야는 체험적 실험이 제한적이고 내용이 어려워 학생들이 흥미를 잃기 쉬운 분야입니다. 재미있으면서 구체적인 실험을 하는 전자과학교육의 컨텐츠가 우리 학생들에게 참으로 필요합니다. 현재 시장에서 중요시 여기고 있는 로봇과학과 신 에너지 등 첨단과학의 핵심적인 영역이 바로 전자과학입니다. 전자과학을 공부한 학생이 더욱 우수한 실력을 드러내는 것이 당연한 결과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단순조립의 한계점 또한 반드시 지적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공작과 같은 단순한 SKILL만을 훈련하는 교육에서 과학적 지식(Knowledge)을 실험과 탐구를 통한 교육으로 바꿔야 합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각종 경진대회도 변화가 필요할 때입니다.
그 동안 전자 로봇 과학의 체계적인 지식 없이 조립기술 및 단편적인 지식만을 평가하던것에서 전자 로봇 과학분야의 체계적인 지식을 평가하는 것으로 방향이 수정되었습니다. 따라서 각종 경진대회 준비를 위하여 학생용 전자과학의 체계적인 교육 컨텐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는 우수한 인재들이 의대나 법대 등으로 많이 지원하지만 잘못된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 세계가 필요한건 이공계의 뛰어난 인재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하나만 보더라도 뛰어난 창조적인 인재가 없었다면 가능 하겠습니까. 우리나라는 6.25라는 전쟁에 폐허에서 반세기만에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경제적 발전과 뛰어난 인적 자원을 보유한 나라로서 창의 창조적인 능력을 갖고 태어난 민족입니다. 미래는 지금과는 달리 창의성만으로는 세계의 치열한 경쟁에서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창의를 넘어 창조와 융합의 기술로 세계시장을 선점 앞서가야 합니다. 미국의 빌게이츠 고 스티브잡스, 에릭슈미트 같은 세계적 과학CEO를 많이 배출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부모님들은 아직도 자녀들에게 이공계 보다는 법대나 의대 등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직업으로 자녀에 대한 사랑과 나보다 더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겠지만 이미 통계적으로 병의원이 폐업하는 곳이 많고, 인구는 감소하면서 의료 기술은 발전하여 인구대비 의사수가 결코 적지 않습니다. 그럼 왜 이공계이고 창의창조적인 과학 CEO가 많이 배출되어야 할까요. 인류의 문명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라이트형제가 1904년 작은 북엽기로 하늘을 날수 있다는 실험을 통해 오늘날의 700~800명을 태울 수 있는 대형 점보여객기가 등장하였고 IT분야는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 없이는 결코 우리의 미래가 밝다고 할 수 없습니다. 뛰어난 인적자원과 하드웨어 기술은 세계최고지만 어떻게 세계적인 IT회사는 많고 세계를 지도하는 과학CEO가 없을까요. 우리는 이 문제를 한번 생각해 봐야합니다.
김학현
(주)탑키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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