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립 완산 청소년 문화의 집 방과 후 아카데미(이하 청아나루)는 매일매일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곳이다. 청아나루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시에 청소년 생활 관리 등 청소년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고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우는 경험학습의 장이기도 하다.
청소년, 열린 마음으로 꿈을 키워라
청아나루 운영시간은 월~금 오후 3시 30분에서 7시까지, 등교토요일은 낮 12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휴무토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운영한다.
교과학습과정은 수학, 사회, 영어, 숙제지도, 독서지도, 학습 보충지도가 이루어진다. 전문 활동 과정으로 는 재즈댄스, 똑똑 스피치, 공예, 태권도, 암기, 생각하는 미술 등이 있다. 자율체험활동으로는 보드게임, 고사 성어, 몸 깨우치기, 마음공부, 직업탐구, 동아리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제가 있는 토요체험, 지역 내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참여활동과 여름캠프, 학부모간담회, 급식, 건강관리 상담, 귀가지원, 상담도 하고 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진프로그램도 있다. “ 렌즈로 바라보는 우리 동네 이야기”를 주제로 우리 마을 일대모습과 자연환경을 찍어 주민을 초청해서 사진전을 열었다.
경제프로그램에서는 경제교육과 어린이 희망 가게를 열었다. 어린이 희망가게는 후원을 받아 만든 종자돈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 창업을 하였다. 가게이름은 “향기 나는 가게”로 방향제를 직접 만들어 지역사회에 팔고 그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성금을 할 예정이다. 이 가게는 사업자 등록증이 있는 어엿한 창업가게이다. 지역주민과 함께 물건을 교환하는 장터를 운영 중이다.
청아나루 청소년들이 직접기획, 홍보, 진행 ,평가까지 한 전래놀이대회는 인기짱 이었다. 공기놀이 ,개구리접어 멀리뛰기 ,투호 ,알까기 등 이다. 조혜영 담당자는 “전래놀이는 잊혀져가는 건전한 문화를 가르쳐준 놀이였다”며 “ 청소년들에게 해마다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실버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여 인근지역 복지관 어르신들이 예절과 인성교육을 해주시고, 붓글씨동아리에서 마음성장 붓글씨 활동도 해주신다.
청아나루 이선철 관장은 “이곳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생활과 창조적인 자기개발을 하고 삶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잠재된 능력과 자질을 키웠으면 좋겠다”며.“ 청소년은 우리의 현재이며 미래의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청아나루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봉사할 곳을 찾는 청소년 및 부모는 언제든 이곳에 문의하면 된다. 청아나루 정성길 국장은 ”한두 가지 문화 활동에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세대와 소통을 해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더불어 사는 마음을 길러주고 싶다”고 말했다.
청아나루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아나루 김은아 팀장은 “ 이곳 청아나루는 무성한 쑥과 같이 많은 인재를 교육 하는 곳”이라며 “청소년들이 늘 밝은 모습으로 많이 배우고, 많이 웃고, 많이 경험해서 성장 할 수 있는 곳이다”고 말한다.
청아나루는 2010년에 전국 청소년 시설평가 최우수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곳은 지하1층부터4층까지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청소년들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전주시립 완산청소년문화의집과 청아나루가 청소년들을 위한 바른 인성과 함께 큰 꿈을 키우는 희망이 가득한 곳이 되길 소망 해본다.
문의 :070-7011-0536
김성례 리포터 qsr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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