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제주도가 추진 중인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힘을 보탠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13일 부산시를 찾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투표참여 협조요청에 대해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부산시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에 많은 부산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는 한편 21일부터 열린 부산세계불꽃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제주도가 추진 중인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전 세계인이 투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지 7곳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세계 7대 불가사의재단은 2007년 440여 곳을 대상으로 두 차례 투표를 실시해 우리나라 제주도를 포함, 미국 그랜드 캐니언, 아마존 열대우림 등 후보지 28곳을 1차 선정했다. 현재는 이 28곳 후보를 대상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는 11월 10일까지. 전화(001-1588-7715, 제주코드 7715) 또는 인터넷(www. N7W.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064-170-3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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