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즐기는 매콤한 수타면''항아리 수제비짬뽕''
행복한 세상에서 양천 우체국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하나프라자 건물이 보인다. 하나프라자 건물 2층에 2010년 10월 오픈한 ''아이닌''은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은은한 조명과 앤틱 스타일가구를 이용한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스럽다. 중간 중간 배치해 놓은 병풍에 그려진 그림들과 벽지에서 차이나 레스토랑의 특징이 나타난다. 큰 홀을 가운데 두고 바깥쪽으로 빙 둘러 공간 마다 분위기를 달리해 좌식 룸과 원형 룸, 단체 룸 등을 배치해 놓았다. 단체 회식이나 생일, 회갑, 백일 등의 가족모임으로 많이 이용하는 이곳은 단체 예약할 경우, 방과 방사이의 벽을 치워 60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방은 오픈되어 주방장이 수타 반죽하는 모습을 밖에서 볼 수 있도록 유리벽을 만들어 놓아 깔끔함이 느껴진다. 성민선 독자(42세)는"주로 코스요리가 많은데 Season set를 주문하면 ''항아리 수제비짬뽕''과 ''탕수 닭고기'' 두 가지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친구와 둘이 만날 때 주문하기 좋아요"라며 매장 분위기가 좋아 따로 차를 마시러 가지 않고, 제공되는 후식으로 해결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며 적극 추천한다. ''항아리 수제비짬뽕''은 해물이 많이 들어가는 매운 항아리 짬뽕에 수제비를 넣었다고 보면 되는데, 죽순, 목이버섯,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양파, 호박에 낙지, 새우, 굴, 오징어 등의 해물에 주방에서 직접 수타 반죽한 면과 수제비를 넣고 맵게 끓였다. 얼갈이배추가 들어간 국물이 시원하다. ''항아리 수제비짬뽕''은 2인 주문 가능한 메뉴로 주문하면 항아리에 2인분이 푸짐하게 나온다. 세트로 함께 나오는 ''탕수 닭고기''는 튀김옷이 얇지 않은데도 씹는 맛이 부드럽고, 달콤한 소스가 ''항아리 수제비짬뽕''의 매운 맛을 달래기에 좋아 궁합이 맞는다. 코스요리 말고도 다양한 메뉴가 골고루 준비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단체 모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메뉴 : 밥류 - 삼선볶음밥(8,000원), 마파두부밥(9,000원), 잡채밥(9,000원), 해물누룽지밥(12,000원), 류산슬밥(12,000원) 면류 - 옛날자장면(6,500원), 산동자장면(7,500원), 삼선자장면(7,500원), 쟁반자장면(2인분, 15,000원), 삼선짬뽕(8,000원), 해물볶음짬뽕(10,000원), 홍합짬뽕(9,000원), 사천탕면(9,000원), 삼선우동(8,000원), 울면(8,000원), season set(2인 이상주문 가능)-중국식 냉면(14,000원), 항아리 수제비짬뽕(14,000원)
위 치 : 서울시 양천구 목동 905-34 목동 하나프라자 2층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휴 일 : 연중무휴
주 차 : 지하주차장 이용(점심시간: 2시간 무료, 저녁시간: 3시간 무료)
문 의 : 216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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