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고현 사거리에서 수협 간 도로를 정비한다.
이 구간은 도심지의 중심도로로서 차량과 주민의 왕래가 가장 빈번한 도로임에도 보도도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어 도로정비가 어느 곳보다 시급한 곳으로 지적되어 왔다.
현재의 2개 차로를 3개 차로로 늘려 좌회전 차로를 만들고, 도로 양측에 보도를 각각 2~3m씩 확보한다. 또한 큰 비가 오면 도로가 물에 잠겼던 점을 감안해 배수로도 만든다.
이 공사는 2억2300만원을 들여 총 길이 203m를 정비하는 것으로 10월 중순착공해 내년 2월 준공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안에 공사가 마무리되도록 할 단축한다.
시 관계자는 “공사 구간은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많고 각종 지하매설물이 복잡하게 매설되어 있어 공사기간 동안 차량과 보행자의 불편이 예상되고, 일부구간 교통통제도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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