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정관 및 설립자본금 출자 동의안이 거제시 의회에서 통과됐다.
지난 10월 14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통과에 이은 이번 동의안 통과로 해양관광개발공사 설립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월 1일 출범 예정인 공사는 2본부 6팀 152명으로 구성되며, 사업 여건 변화에 따라 조직 및 인력은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공사 사장을 포함한 임원의 공모 절차를 시작 12월 20일쯤 최고의 경영 전문가로 임원진을 최종 구성하고, 시설관리공단 해산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발공사는 공공시설 위탁 관리ㆍ운영,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관리ㆍ운영, 짚라인 등 각종 관광시설의 운영ㆍ개발, 고현항재개발사업ㆍ차세대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되는 각종 공공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개발공사의 자본금은 시가 전액 출자한다. 설립 등기 때에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만을 현물출자(220억 원)하여 우선 출범하고, 2012년부터 5년간 매년 20억 원씩 총 100억 원을 현금 출자한다. 또한 2012년 준공 예정인 포로수용소테마파크(300억 원)를 추가 현물 출자해 공사 자본금을 620억 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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