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뜨거운 야구열기를 관광컨벤션산업과 연계한 테마관광상품으로 개발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8월22일∼10월21일 `MICE산업 연계 테마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공모, 김경문 씨 등 5명이 제안한 `야구경기 관광(Baseball Athletics Tourism SHOW)''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MICE산업이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포괄하는 국제회의산업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7개 작품이 응모했다. 부산시는 최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6작품을 확정했다.
대상작은 부산의 열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야구열기와 독특한 응원문화를 테마관광상품으로 만들자는 것. 프로야구가 열리지 않을 때도 야구 관련 행사를 MICE 행사와 연계해 개최, 특색 있는 부산만의 국제행사로 만들자는 것이다. 이 아이디어는 앞으로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대규모 야구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실제 야구 관련 국제행사를 기획할 방침이다.
최우수상에는 김지은 씨가 제안한 `부산지역 대학 캠퍼스투어''가 뽑혔다. 이 작품은 MICE 산업의 주요 고객으로 성장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중국의 높은 교육열에 착안해 중국인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부산지역 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의:국제협력과(888-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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