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 탐방-베라키즈어학원

유아‧유치부 대상 이중언어 교육기관이 뜬다

지역내일 2011-11-06 (수정 2011-11-06 오후 4:43:17)

11월에 들어서면서 유치원 설명회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중에서 화제의 중심에 자주 오르는 곳은 단연 영어유치원. 이 시기는 영어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기에 선택에 더욱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요즘에는 모국어와 함께 영어를 즐겁게 배우는 것은 기본, 또래 친구와 교사들과의 놀이를 통해 인성‧감성‧창의력까지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는 교육기관을 찾는 부모들이 많아진 분위기다. 12월에 개원하는 영어유치부 전문교육기관, 베라키즈어학원 송파잠실본원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런 부모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영어교육을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언어교육, 인성, 감성 발달 동시에
  놀이학교와 영어유치원의 장점을 결합한 베라키즈의 특징은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언어 교육과 인성, 감성 발달을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다는 것.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라 모국어를 통해 사고의 틀을 확장한 다음 체계적으로 영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는 세계적인 언어학자인 스티브 크라센 박사의 이중언어 교육이론을 바탕으로 했는데, 아이들이 시기별로 꼭 필요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 교육을 통해 모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습득하면서 인성을 기를 수 있다.
  이원섭 원장은 “4세부터 7세 아이들만을 위한 모국어와 영어로 운영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적용한 베라키즈는 아이들이 배워야할 기본 생활습관과 예절, 언어능력 등을 다방면으로 교육시키는 곳”이라면서 “각 연령에 맞게 모국어와 영어의 노출 비중을 조절해 프로그램을 제공 한다”고 밝혔다.
  실제, 유아교육을 전공한 교사가 담임을 맡는 4세와 5세반은 아이들의 정서, 인성 개발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실시한다. 모국어와 영어 수업은 2대 1의 비율로 진행되며 언어 및 창의성 개발, 오감발달을 위한 놀이식 교육이 진행된다. 6세부터는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담임교사에 의해 영어노출 환경이 증가되며 체계적인 영어교육이 시작된다. 원어민교사가 담임을 맡는 7세 과정에서는 다양한 영어프로그램을 통해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유치부만을 위한 환경에서 교육
  베라키즈의 실내 인테리어 및 모든 교구재는 유아와 유치부에 맞춰져있다. 하바, 오르다, 라벤스부르그, 베라매쓰 등 다양한 수입교구가 갖춰져 있고 한글과 영어로 된 동화책이 구비되어 있다. 베라키즈의 아이들은 일주일에 2권씩(한글동화 1권, 영어동화 1권) 책을 빌려 읽고 이를 발표, 토론으로 연결시키게 된다. 매주 금요일에는 테마 수업이 실시되는데 오전에는 한글, 오후에는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진정한 이중언어교육이 실현된다. 
  영어유치부만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베라키즈에서는 일반적인 영어유치원과 다르게 초등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이 원장은 “영어유치원에서는 유치부 아이들이 즐겁게 기본 영어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하면 된다. 초등부가 되면 초등학생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영어교육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영어교육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방과후활동으로 영어토론, 에세이 등 영어심화 프로그램과 요가, 발레, 음악 등 다양한 신체활동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급식 또한 야채, 김치 등을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직접 조리한 질 좋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유치원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정과 환경을 갖췄지만 교육비를 저렴하게 책정해 영어유치원의 문턱을 낮춘 점은 베라키즈의 장점 중 하나다.
베라키즈어학원 송파잠실본원 (02)424-555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인터뷰 - 베라키즈 이원섭 원장
‘놀면서 배우는 영어가 유치부 영어의 기본’
  영어교육의 시작연령이 낮아졌지만 유치부 영어교육의 중심은 놀이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원섭 원장. 그는 “6세까지는 모국어를 배우듯 생활과 놀이, 체험을 통해 영어를 습득해야하며 7세에는 초등시기에 시작되는 학습에 대비해 조금씩 영어를 학습적으로 노출시켜야 한다”고 조기영어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미국 아이비리그의 일원인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영어교육석사를 전공한 이 원장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에서 영어강의를 해왔고 다년간 어학원 운영 경력도 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아이를 맡길 교육기관을 찾다 기존의 영어유치원이나 놀이학교 교육의 한계를 느껴 유아‧유치부만을 특화한 어학원을 직접 개원하게 됐다. “평소 유아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았는데 대다수의 영어유치원을 표방한 곳들이 영어에만 초점을 맞춘 교육을 하고 있어서 안타까웠어요. 모국어와 인성교육을 중심에 두고 영어교육을 접목한 베라키즈의 교육과정이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원장의 교육신념이 발휘될 베라키즈 송파잠실본원은 11명 정원, 6개 반으로 구성된 가족적인 분위기의 영어유치원으로 오는 19일 학부모설명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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