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요리 꿈꾸는 예비조리사들의 당찬 도전

제1회 전국고교요리경연대회 열려

지역내일 2011-11-05



한식세계화와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한 우수 인재양성 및 실력경연의 장이 마련됐다. (사)전국요리학원연합회와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는 10월 22일(토) ‘제1회 전국고교요리경연대회’를 (재)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에서 열었다.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중 예비조리사의 꿈을 키워가는 꿈나무들의 요리경연대회는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거행되었다. 10년 후 우리나라의 음식서비스산업을 이끌어갈 예비조리사들이 대회 기간 보여준 집중과 열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과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각종 요리경연대회들과는 다르게 한식세계화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차별화된 운영기획으로 추진되었다. 대회 관계자는 “경연대회에 참가한 예비 꿈나무 조리사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한국음식의 글로벌 우수성을 느끼고 자신이 선택한 조리사라는 전문직업군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더 나아가서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펼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사)전국요리학원연합회 육광심 회장은 “1970년~80년대의 고교야구대회가 오늘날 야구스포츠산업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처럼 이번 전국고교요리경연대회가 우리나라 음식서비스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 남춘화 회장은 “요리교육산업의 발전과 한식의 우수성을 드높이고 한식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우수한 예비조리사를 발굴 및 육성하는데 ‘전국고교요리경연대회’가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 관련부처 및 국민들이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상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월드호텔요리제과제빵학원(학원장 이영호)의 고명호, 김명환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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