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공간 수이제(수영구 남천동)가 과학과 철학의 만남 주제 목요인문학강좌를 오는 17일부터 연다.
''과학을 만난 생명의 공간과 의식의 시간''을 주제로 근대 과학에서 현대 과학으로 이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과학 만능주의를 비판하고, 진화론과 복잡계 이론, 상대성 이론 등 새로운 과학의 흐름이 담고 있는 철학적 사유를 살펴본다. 타이틀만 보아서는 일반인이 수강하기에 다소 난해할 것 같다는 선입견을 주지만,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과학적 현상이 철학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며, 현대과학이 어떠한 철학적 사유를 통해 인류발전에 기여해야 하는가 하는 본질적인 문제를 평이한 언어로 짚어줄 것이라고.
뉴턴 역학에서 진화론으로(17일) 생명의 공간:복잡적응계와 생명(24일) 의식의 시간:과학의 시간과 철학의 시간(12월1일) 인간의 시간과 우주의 시간(12월8일). 강사는 물리학 박사이자 베그르송을 전공하고 있는 과학자 겸 철학자 안호영 교수. 수강료 5만원. 매주 목 오후7시30분. (010-7573-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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