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그린리더협의회(회장 전영진)는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홍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방문 설명회를 실시한다.
주민 혼선 및 불편을 최소화해 종량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도입 취지와 종량제 도입방법, 올바른 배출방법 및 수수료 납부 등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홍보 전단을 배포한다. 그린리더협의회는 녹색생활 실천 운동을 하는 민간 봉사 단체로 대전시에서는 33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배출자 부담원칙을 명확히 하는 경제적 유인 수단으로, 버린 양만큼 비용을 부담하여 음식물쓰레기의 효과적인 감량을 유도하는 제도다. 배출 때 용기 용량에 맞는 납부 필증(3ℓ,5ℓ,10ℓ, 20ℓ,120ℓ)을 부착하여 배출하면 된다.
김명자 사무국장은 “음식물쓰레기 감축이야 말로 생활에서 실천하는 진정한 녹색생활”이라며 “음식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영진 회장은 “음식물은 우리나라 최종에너지 소비량의 3%를 차지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또한 연 1791만 톤을 배출하는 것으로 산정되었다”며 “내 집부터 환경오염도 막고 지구 온난화도 막을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방법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시언리포터whiwon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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