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동 새마을 부녀회 대화초에 사랑의 장학금 전달
지난 3일 일산서구 송포동에서 대화초등학교 동문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화초등학교 동문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를 돕기 위해 송포동 새마을부녀회와 동 직원도 참여했다.
송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지희)에서는 이날 행사를 위해 하루 전부터 맛난 먹거리를 준비해 제공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10월 5일 대화초등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정희정 대화초등학교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꼭 사랑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SBS 탄현제작센터 고양열린청소년쉼터에 기부금 전달
SBS 탄현제작센터 직원들이 관내 무의탁 청소년들에게 써달라며 고양열린청소년쉼터(소장 윤기선)에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청소년쉼터는 가정에 어려움이 있거나 가출한 소녀들에게 쉴 곳과 먹을 것을 무료로 제공하고 고민을 함께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상담전화 및 무료심리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제해결과 비행, 탈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쉼터 윤기선 소장은 “쉼터의 청소년들에게 따듯한 후원을 보여주신 SBS 탄현제작센터 직원일동에게 감사를 드리고, 보내주신 정성을 헛되이 쓰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공동체 후원 문화가 사회적으로 조성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양시새마을금고협의회,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프로그램 후원
고양시새마을금고협의회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양시지역희망공헌사업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지역희망공헌사업은 그동안 고양시새마을금고협의회가 직접 나눔을 실천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하여 효과성을 높이기 위하여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프로젝트를 통한 프로그램 공모방식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총 7개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 공모에는 고양시 관내 아동 청소년 시설인 가나안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음악대’,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의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희망캠프’, 고양열린청소년쉼터의 청소년 타악기 교육 ‘드림(Dream) 드림’, 위스타트 고양마을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제와 우유 제공 프로그램인 ‘마중물 드림’, 푸른학교 반디교실의 춤 테라피 ‘춤으로 만나는 행복한 나와 너’, 하늘문지역아동센터의 ‘미술치료’, 한울타리지역아동센터의 ‘역사탐방’프로그램이 선정돼 총 2천5백여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각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약 140명의 아동 청소년이 교육 문화적 혜택을 받게 됐다. 고양동부새마을금고의 정종화 상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고양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운정3동 손연희씨 효부상 수상
대한노인회 파주지회 주최로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운정3동 벽산아파트 손연희(72)씨가 효부상을 수상했다. 손연희씨는 6남매의 맏며느리로 40년이 넘게 현재 102세인 시아버님을 봉양해 오래전부터 효부로 이웃 주민들의 칭송을 받아왔다. 45년 전 시집와 3년 후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부터 손연희씨는 나이 어린 시동생들을 뒷바라지했고, 홀로 되신 시아버님을 자신의 집으로 모셔와 봉양했다. 또한 시아버님이 노환으로 거동 및 대소변 구분을 못하게 되자 10여년에 거쳐 대소변을 받아드리며 모든 병수발을 해왔다. 본인 또한 심한 발목 통증으로 병원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웃는 얼굴로 극진히 시아버님을 모셔왔다. 손연희씨는 “시아버님, 남편, 시동생, 아이들을 바라보며 가족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시아버님뿐만 아니라 가족이 건강했으면 좋겠고 앞으로 더욱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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