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미술관에서는 ‘불멸의 꿈’이란 주제로 12월까지 중국 고대예술품 100여점을 전시한다.
2000년 전 고대아시아의 화려한 문명을 꽃피웠던 한(漢)의 생활과 문화, 예술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에 전시하는 유물은 중국의 사천성, 하남성, 섬서성 등지에서 출토되었으며 기원전(BC) 206년~기원후(AD) 220년대의 작품이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유물을 쇼케이스를 통해 보는 기존 방식과 달리 국내 최초로 모든 유물을 개방형으로 전시한다는 점이다.
아이들을 위한 판화체험과 테라코타 교육프로그램도 전시 기간 중 진행하고 있다.
아주미술관 이영옥 관장은 “한의 역사관·시대관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을 통해 ‘효·충·예·인·덕’을 배울 수 있어 초·중·고교생들에게 유용한 전시”라며 “전시되고 있는 100여점의 유물들 중 12점의 탁본들은 청나라 말기부터 중국 국민당시대까지 제작된 것으로 한 장만 전해지고 있는 귀중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일정 : 12월 11일(일)까지 월요일 휴관
문의 : 아주미술관 학예실 042-863-0017, 홈페이지 www.asiamuseum.asia
천미아리포터 eppe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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