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인 골목, 안전한 주택가

지역내일 2011-10-23 (수정 2011-10-23 오전 11:41:20)

트인 골목, 안전한 주택가
지난 2월부터 범죄와 화재를 예방하고 깨끗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송파구가 추진한 「트인골목! 안전한 주택가!」 조성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송파구가 현재까지 건축허가를 내 준 190동의 소형주택 중 90여동이 조건을 충실히 이행했다. 사업은 다세대주택 등 소형주택을 신축할 때,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허가조건으로 부여하고 있다.
조건은 6가지로 ▲담장 제거 ▲가스배관덮개 설치 ▲가정용 소화시설 설치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자전거주차장 설치 ▲태극기 게양시설 설치이다.
담장제거는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넣었고, 가스배관에 덮개를 설치하는 내용은 범죄의 통로로 이용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화재 위험에 대처코자 가정 내에 소화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더불어 주택가 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쓰레기분리함과 자전거주차장 설치 조항도 담고 있다. 태극기 게양시설 설치는 애국심 고취 차원에서 마련했다.




저작권 수출 그림책 전시회 열려
송파구가 세계적으로 그 문학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저작권이 수출된 우리 그림책을 전시한다.
지난 15일부터 송파어린이도서관 물동그라미 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저작권 수출 그림책 전시회’에서는 세계 24개 국으로 저작권이 수출돼 현지어로 번역, 출간된 창작 그림책 60권이 소개되고 있다. 전시 작품 모두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으로 일본, 프랑스, 스위스, 중국, 스페인, 독일, 미국, 멕시코, 베트남 등으로 수출된 것.
해당국 고유의 문화를 반영해 각기 다른 언어로 디자인된 표지와 본문, 조금씩 달라진 크기와 색감, 또 페이지 구성 등이 감상 포인트다.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과 학부모, 아동출판 관계자들에게는 각국 독자들의 성향과 문화가 반영된 그림책을 통해 우리와는 다른 각국의 출판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 송파어린이도서관 (02)418-0303




어린이집 급식점검 신호등 켜졌어요
빨강(미흡), 노랑(보통), 초록(우수) 등 3색 신호등을 활용한 어린이집 급식운영 점검. 송파구가 10월 한 달 동안 어린이집 급식안전에 대한 신호등 열린 점검을 시범 실시한다.
이번 신호등 열린 점검은 공무원이 아닌 육아경험이 있는 주부, 전직 어린이집 종사자 등 관련 전문가들을 활용한다. 현장 모니터링 후 운영형태에 따라 점검표 외에도 미흡시설은 빨강, 보통시설은 노랑, 우수시설은 초록 점검표찰을 달아준다. 이는 노랑·빨강을 받은 어린이집도 점검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자발적 운영개선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 또한 우수시설에 대한 절전형 콘센트 배부 등 그린 행정 참여 유도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송파구가 시범 실시하는 「어린이집 신호등 열린 점검」에 참여하고 싶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주민은 송파구 여성보육과(02-2147-2780)로 문의하면 된다.




송파구 간판정비 나섰다
낡아서 위험하고 흉물스러워진 간판 정비를 위해, 송파구가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도시미관 향상과 구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낡고 주인 없는, 나홀로 간판’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우선 구청 주택관리과 내에 간판 접수 전담창구를 설치했다.
이곳에선 낡고 오래 돼서 태풍, 집중호우시 추락의 위험이 있는 간판, 장기간 방치로 부식, 파손 되어 흉물스런 간판,  폐업, 휴업, 업종 변경 등으로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 등의 신고를 받는다. 신고가 접수되면 담당 직원이 현장으로 출동하여 확인한 뒤, 문제 있는 간판으로 판명되면 간판주인(건물주, 관리자 등)을 찾아 자진정비를 유도한다. 만약 주인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라면 간판 점유자 등에게 동의서를 징구한 후 구 예산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신고를 원하는 주민은 전화(02-2147-2950)나 팩스(02-2147-3878) 혹은 구청 7층 주택관리과 광고물정비팀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학부모 대상 독서와 글쓰기 지도
구립 소나무언덕4호 작은 도서관에서는 10월 21일부터 총8회(주1회 3시간, 총 24시간) 과정으로 ‘자녀의 바른 삶을 도와주는 독서와 글쓰기 지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글쓰기 독서 활동의 효과적인 지도방법을 부모 스스로 먼저 익혀, 자녀에게 효과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지도의 개념 이해, 아동 발달단계 이해, 발달단계에 맞는 독서지도 방법, 책 읽기에 대한 동기유발법, 도삶을 가꾸는 서사글쓰기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KACE(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전문 강사가 진행하고, 출석률 80% 이상일 경우 KACE 기관 수료증이 발급된다. 문의 (02)419-5100




가을 수확체험 행사 열다
  지난 20일 일자산 자연공원 내 영농체험장에서는 땅콩, 수수, 생강, 고구마 등 봄에 심었던 향토작물을 수확하는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명초등학교 1학년생 60명이 참여했는데 어린이들은 숲해설가로부터 땅콩 및 수수, 생강 등 향토작물의 생육과정 및 수확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확에 참여했다. 현장에서 바로 삶아 먹기도 했고 은행 알을 이용한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자연생태 체험놀이의 시간도 가졌다. 강동구는 그동안 일자산 영농체험장에서 논을 활용한 모내기, 허수아비 만들기, 가을걷이(벼베기)와 전통농기구를 이용한 탈곡, 밭작물을 활용한 향토작물 심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30일, 강동유아축제에 오세요
  강동구청앞 디자인거리에서 30일 가을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는 가족과 육아를 중심으로 한 특별한 자리. 육아용품을 나누는 별별 나눔장터와 육아용품 경매, 아빠와 생크림케이크 만들기 등 이색프로그램도 있다. 나눔장터에서는 영유아 가족 간 육아 물품을 기부, 교환, 판매하며 수익금의 10%는 다문화 가정에 지원된다. 경매이벤트에는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사용했던 장난감과 기증 육아용품이 나온다. 재미와 창의를 병행한 신체놀이 체험의 별난 놀이터와 하늘을 나는 에어 바운스 등 아이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축제에는 영유아가족과 어린이를 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늘, 땅 놀이티켓(3000원)을 예매할 수 있다.




아동, 청소년 심리 정서 지원 협약 체결
  사회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해 강동구는 강동희망키움네트워크(이하 키움넷)과 (주)씨앤앰, 희망연대노동조합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키움넷에는 강동시민연대, 강동송파교육희망네트워크, 강동희망나눔센터, 열린사회강동송파시민회, 어린이책시민연대강동지회, 천일어린이도서관 웃는책, 한 살림동부지부, 강동지역아동복지센터 등 지역의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으로 키움넷은 사업운영 전반, (주)씨앤앰과 희망연대노동조합은 재정지원 및 사업 활성화, 구에서는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 예산지원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에는 지역사회 유관단체와 연계해 방임, 학대 아동에 대한 실태조사와 방임, 학대 아동 신고접수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전거로 떠나는 역사 생태체험 인기몰이
  4월부터 강동구에서 운영 중인 지역 곳곳을 자전거로 누비는 ‘자전거 역사, 생태 체험여행’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지역명소 홍보를 위해 놀토에 운영하는 자전거체험여행의 탐방코스는 모두 6개. 코스당 10~12km로 자전거로 2~3시간 달리며 체험과 견학을 할 수 있다. 이달 22일에는 신석기 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구간인 1코스에 다녀왔다. 2코스는 한성백제를 주제로 풍납토성에서 출발해 강동예찬시비와 몽촌토성을 둘러보는 구간이며 3코스는 1박2일 야영을 겸한 여름구간이다. 길동생태공원, 허브천문공원, 강동캠핑장이 코스다. 4코스는 아리수의 발원지, 5코스는 강동구 주요 생태공원, 6코스는 고구려의 기상이 주제다. 현재까지 100여 가족과 중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자전거는 무료 대여해주며 여행을 떠나기 전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6개 자전거 코스를 지도로 제작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부하고 있다.




도로명 주소 안내지도 제작
  도로명칭과 건물번호만으로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도로명주소가 2014년부터 시행된다. 광진구는 기존 지번주소에 익숙한 주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업무상 주소를 많이 사용하는 곳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구는 책자형 지도 3000부와 행정동별 접이형 지도 7만7000부를 제작해 소방서, 경찰서, 병원 등 현장 출동이 잦은 주요 공공기관과 배달음식점, 전통시장 등 지도가 필요한 업체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개별적으로 지도가 필요한 구민은 구청 지적과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 접지형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법정주소가 지번주소에서 도로명주소로 변경됨에 따라 주민등록부, 건축물대장, 사업자등록부 등 각종 공적장부에 기재된 주소는 올해 말까지 도로명주소로 전환되어 표기될 예정이다. 문의 (02)450-7753




정화조 청소 수수료 신용카드로 결제
  광진구는 대행업체가 정화조 청소 후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는 국민,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현대카드다.  한편 오는 12월 1일부터 정화조 청소 수수료가 기본 0.75 ㎥ 까지 현행 1만 8810원에서 2만 310원으로 1500원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정부의 공공요금 억제 정책에 따라 2005년 1월 1일 인상, 동결된 후 약 7년 만이다.  문의 (02)450-7633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꽃 담장
  광진구는  지역 내 대표적인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꽃 담장을 만들었다. 설치 지역은  중곡동, 구의동, 자양동, 군자동 4개동의 메리놀성당, 광진경찰서 뒤, 동대부여고 담 등 10여 곳이다.  올 초부터  주택가의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 103곳을 집중 단속, 5백 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쓰레기는 크게  줄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꽃 화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해 주차장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생화를 꺾어가는 주민이 늘어 빈 화단만 남겨지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조화를 심어 꽃 담장으로 가꾸는 사업을 처음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되었고, 개선효과가 있으면 내년부터 구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터넷 쇼핑몰 창업 야간 IT 교육 실시
  광진구는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야간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광진구에 거주하는 자영업자나 재래시장 상인 및 주부, 직장인 등 총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터넷 쇼핑몰 운영 전반, 상품관리, 상품이미지 넣기 및 편집,  디자인, 고객관리 등 쇼핑몰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24일부터 ~ 28일까지 5일간 매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총 10시간 동안 광진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실시한다. 문의 (02)450-9670, 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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