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는 영재로 태어난다’는 말이 있다. 즉, 모든 아이들에게는 잠재된 영재성이 있다는 것. 때문에 모든 아이들은 적절한 시기에 ‘영재교육’을 받는 것이 효과적일지 모른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경제적 부담이나 시간, 거리상의 문제로 영재 교육을 포기하는 것이 현실. 이런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있다. 교재비를 제외한 교육비 전액을 1~2년간 지원하는 ‘무료초등영재교육’이 10월부터 ‘솔빛학원’에서 진행된다는 것. 많은 부모들의 관심 속에 문을 여는 ‘무료초등영재교육’ 과연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봤다.
21세기 인재를 키우는 영재교육, 무료로 실현하다!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인재에게 필요한 세 가지를 꼽으라면 ‘창의성, 전문성, 인성’이라고 한다. 즉, 단순한 지식의 축척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것. ‘솔빛학원’의 안미림 원장은 “21세기 인재는 수많은 지식을 조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열린 사고로 소통할 수 있는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지식의 암기보다는 개념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소규모 팀별 활동으로 리더십을 키워줄 수 있는 ‘영재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김원장은 ”사실 지역 특성상 비용 부담이 높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그 필요성을 더욱 절감했다고 했다.
이번 ‘무료초등영재교육’은 ‘GP영재교육원’의 후원으로 월 3만원에서 3만5천원의 교재비를 제외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1년차 교육을 마친 학생 중 상위 20%를 선발하여, 별도의 영재반 교육이 이루어지며, 20%이내에 들지 않더라도 2년 과정의 교육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솔빛학원’의 장학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올바른 교육 방향 설정을 한다는 의미에서라도 의지를 갖고 소신껏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험과학, 창의력 활동수학, 독서토론논술 3개 과정, 4Unit, 24차 교육과정으로 진행
‘솔빛학원’의 ‘무료초등영재교육’은 7세에서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사고력 교구수학’ ‘창의력 실험과학’ ‘독서토론논술’으로 3개 과정으로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3개 과정 모두 8명 이내의 소규모 그룹 수업이 이루어지며, 2년 과정으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된다.
교구를 만지고 다루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사고력 수학’은 유난히 수학을 싫어하거나 유난히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 모두에게 추천할만한 수업. 사고력과 창의력은 물론 문제 해결 능력과 함께 추상적인 문제를 구체화 조직화 하는 능력까지 키워줄 수 있다.
흥미 있는 과학실험을 통해 생활 주변의 현상들을 주의 깊게 탐구하는 ‘창의력 실험과학’은 실험을 설계하는 과정부터 결과를 정리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능동적으로 참여하면서 자기주도적인 능력 개발을 이룰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독서토론논술’ 책을 읽는 것에 끝나지 않고, 논리적인 쓰기까지 연계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무료초등영재교육’을 받고 싶다면
춘천지역사회 중산층 자녀를 대상으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었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수강료 전액을 지원하는 ‘무료초등영재교육’은 10월 4일 개강한다. 아직 마감이 되지 않았으므로, 교육을 원하다면 오는 28일까지 영재교육 희망 신청서를 작성, ‘솔빛학원’에 접수하면 된다. 영재육성 장학 프로그램에 의한 바우처 대상자와 솔빛학원생, 지역주민을 우선순위로 하며,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전문 강사진의 수준 높은 수업이 이루어지며, 원할 경우 부모의 참관수업도 가능하다. 9월 24일 오후 2시에 설명회가 있으므로 참고 할 것.
문의 솔빛학원 254-3220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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