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민예총과 대전문화연대는 오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지역문화콘텐츠 확대를 통한 문화예술 인식의 저변화를 위해 ‘2011 대전문예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대전문예아카데미는 시민사회단체나 대학, 종교단체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러 학습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하는 본격적인 문화예술관련 학습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는 의미가 있다.
문예아카데미는 인문학강좌인 ‘또 다른 문화적 상상력을 꿈꾸다’와 장르별 문화예술강좌인 ‘예술, 시대를 넘다’로 나눠 진행된다.
‘또 다른 상상력을 꿈꾸다’ 강좌는 오는 20일(목)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1번씩 10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과학, 철학 등을 문화예술 여러 분야에 접목시킨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져 있으면 탁현민 교수, 철학자 기세춘 선생, 김봉준 화가 등이 강사로 나선다. 첫 강좌는 20일 ‘예술과 시공간의 사유’를 주제로 이정우 철학아카데미 원장이 맡았다.
참가비는 교재비를 포함해 4만원이며 학생은 50% 할인된다. 개별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도 있다. 접수는 20일까지 방문, 전화(042-863-0338), 이메일(tjminart@naver.com) 및 현장(선착순)에서 할 수 있다.
‘예술, 시대를 넘다’ 강좌는 18일(화)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진잠도서관과 구즉도서관에서 각각 1회씩 진행된다. 영화, 미술, 문학, 음악, 사진 등 예술 전반에 대해서 다룬다.
박정범 영화감독, 도종환 시인, 이영미 문화평론가, 임종진 사진작가 등이 강사로 나서며 총 5개 강좌로 이루어져 있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18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까페 ‘대전문예아카데미(http://cafe.daum.net/djartacadem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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