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10월 1일,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전쟁고아로 미국에 입양된 후 어릴 때 열병을 앓아 정신지체가 된 어머니는 미혼모로 그를 낳았다. 미국인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손에 자라며 음악의 세계에 눈을 떠 오늘에 이른 용재 오닐. 음악으로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고, 쓸쓸함을 위로해주는 것은 그의 드라마 같은 인생이 녹아있기 때문인지 모른다. 이번 연주회는 6번째 솔로 음반 ‘기도’로 한층 깊어진 드라마를 시작한다. 특히 독일이 자랑하는 명문 실내악단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해 더욱더 고풍스러운 무대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오후7시 해돋이극장, 관람료는VIP석8만8천원/R석6만6천원/S석4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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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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