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낙동강하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사하구 다대동의 아미산전망대를 ''2011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 건물로 선정했다. 올해 부산다운 건축상에는 대상 `아미산전망대'', 금상 남구 오륙도 `가원'', 은상 `부산예술회관''·`순여성병원''·`호산나교회'', 동상 `부산대 건설관'', 특별상 `백운포공원 공중화장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아미산전망대는 부산지역 여성 건축가인 수가디자인건축사사무소 손숙희 건축사의 작품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관, 전망대와 낙동강하구가 그려내는 풍경이 아름다워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전망대가 자연을 바라보는 장소적 성질을 담고 있지만, 자신 또한 자연의 일부가 되어 풍경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 디자인의 개념이다.
수상작을 비롯한 본선 출품작품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부산문화회관 전시에 이어 다음달 17일부터 1개월 동안 부산시청 도시철도 연결 통로와 구·군 순회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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