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싱크리더

“밖에 버릴 게 없어요”

신한국형 음식물 처리기로 쓰레기 걱정 ‘뚝’

지역내일 2011-10-14

매일매일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주부들에게 골칫덩어리다.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안 치울 수도 없고 들고 나갈 때면 행여 국물이라도 떨어질까 봐 비닐 봉투에 꼭꼭 싸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따라온다. 음식물 쓰레기는 이만저만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악취, 토양오염 등 심각한 사회문제이기도 하다. 더구나 2013년부터는 음식물에서 나오는 폐수를 해양에 버리는 행위가 전면 금지되어 음식물 폐기물 처리비용이 더 늘어날 예정. 쓰레기 처리시설이 있는 지역에서 반입을 거부하면 엄청난 쓰레기 대란이 예상된다.
이런 점에서 국내 최초‘ KC인증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친환경적 음식물 처리기로 국회 노동 환경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싱크리더 SL-208’은 싱크대 부착형 습식분쇄 감량 방식으로 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
현재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활성오니법(음식폐기물에 공기주입, 산소성미생물 첨가, 세균번식, 유기물분해, 교반)을 가정에서 먼저 처리하는 방식인 싱크리더 SL-208은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주방에 설치가 가능해 실용성이 뛰어나고 설거지와 동시에 원터치 처리가 가능하며 악취, 각종 세균, 벌레, 오물, 유지방 등을 제거해 위생적이다.
이 제품을 설치할 경우, 가정에서 먼저 일반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를 자연적으로 분리하는 습관이 생기고 외부로 음식물 쓰레기를 반출하지 않아 음식폐기물 운반비용과 하수종말처리 운용비용의 절감효과도 가져온다.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 마크를 획득한 싱크리더는 지식경제부와 환경부에서 고지하는 폐기물관련법이나 환경법, 하수도법 등의 모든 법적규정을 준수하고 각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 의무화에 적합한 제품으로 정부와 민간 건설업체 등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 싱크리더 제품은 전국 아파트 연합회에 공식상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로써 전국 아파트 연합회 소속 아파트에 공급할 자격을 얻게 되었으며, 전국 각지에 있는 연합회 지부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3만대 수출 및 세계무대 선보여
싱크리더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1 중국 종합 촉진단’으로 선정되어 9월 말에는 중국 상해, 제남시(산동성)에서 굴지의 사업가들에게 선 보이는 기회를 얻었다.
이를 계기로 음식물 처리기 생산기업인 (주)세인이엔지가 중국 산동성과 상해에 3만대의 제품수출에 성공했다. 현재 캐나다, 미주시장, 멕시코,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 등 현지 마케터들에게 싱크리더를 선보였고 보다 구체적인 수출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싱크리더 전주점 윤곤 대표는 “대다수의 기존 제품들이 회전판 등에 값싼 중국산 부품을 사용해 잦은 고장과 위험성제기, A/S문제가 있는 것과 달리 ‘싱크리더’는 모든 공정을 국내에서 직접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1차 분쇄기에 2차 감량기를 더하고, 기계적인 특성에 의해 전기모터 고장을 사전에 방지한 것이 큰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싱크리더 전주점은 일주일 무료체험행사를 연다. 무료체험행사에 참여한 고객에 한해 낡은 배관 무료교체(5만원 상당)와 녹차비누를 증정하는 행사도 펼친다. 또 삼성할부 장기 무이자 할부(팩토링)와 함께 KB국민카드와 NH카드 결제 시 최대 무이자 12개월 할부까지 가능해 소비자의 구입 부담을 줄였다.
전국에 약 60여개의 대리점을 형성하고 있는 싱크리더는 1년 무상 A/S보장과 함께 앞으로 렌털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한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문의 : 063-275-5253
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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